봄 햇살에 눈뜬다

by 가산

빨라진 아침 햇살

창가에 스며들어


살랑이는 바람에

초록의 푸른 싹

피어나고


온화한 숨결에

언 몸 녹아


봄 햇살에 눈뜬다


# 봄에 대한 두 번째 시입니다. 사실 이 시를 먼저 썼지만 발행순으로 보면 두 번째네요.

입춘이 지나 아침 해 뜨는 시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창가에 스며드는 햇살은 점점 빨라지고

눈도 그만큼 빨 떠집니다.

봄 햇살은 겨울의 차가움이 대비돼서 인지 더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봄 햇살을 맞고 걸으면 온몸이 편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빨라진 따스한 햇살에 맞춰 생기가 도는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