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ed가 말하는 resume에 키워드 활용하는 6가지 방법
2025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반기 준비로 입사지원서류를 작성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내가 작성하는 이력서에 특정한 단어와 문장을 언급했을 때 ATS에서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Indeed의 Get Your Resume Seen With ATS Keywords를 기반으로 ATS를 통과하는 영문이력서 키워드 최적화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ATS가 뭘까요?
Applicant Tracking System(ATS)은 ATS는 조직이 채용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지원자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뜻합니다. 기업에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지원자들의 입사지원서류 내 텍스트를 읽고 분석하여 일치하는 키워드 및 요구 사항을 식별, 이를 통해 후보자를 평가하고 선별합니다.
잘못된 형식이나 포맷을 사용하거나 키워드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지 않는 경우, 열심히 작성한 resume가 채용 담당자에게 전달되기도 전에 서류 탈락자 트레이로 보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이력서 작성 시 ATS 키워드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TS 키워드는 고용주 혹은 채용 담당자가 채용하고자 하는 특정 직무의 요구사항으로 지정한 특정 단어나 문장을 뜻합니다. ATS 키워드는 교육, 기술, 경력, 업계 또는 직무에 따라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이러한 키워드를 이력서에 포함하면 고용주 혹은 채용 담당자에게 내가 작성한 이력서가 주목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이력서에서 ATS 키워드가 중요한 이유는 지원자 추적 시스템(ATS)이 수백 개의 이력서를 빠르게 스캔한 후 고용주가 선택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지원자를 순위화하기 때문입니다. ATS 키워드를 최적화하면 채용 담당자가 우리의 이력서를 보고 스크리닝(전화 면접)이나 인터뷰를 제안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Indeed에 따르면 다음 단계를 따르면 ATS를 통과하도록 이력서 키워드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해요.
1. Read the job listing carefully: 구인 공고 주의 깊게 읽기
2. Include role-specific keywords: 직무별 키워드 포함하기
3. Include industry keywords: 업계 키워드 포함하기
4. Place your resume keywords in the right location: 이력서에서 키워드를 올바른 위치에 배치하기
5. Use spelling, numbers and abbreviations correctly: 철자, 숫자, 약어를 정확히 사용하기
6. Write your resume for both the ATS and the recruiter or hiring manager: ATS뿐만 아니라 채용 담당자를 고려해서 작성하기
먼저 지원하려는 직무의 채용 공고를 꼼꼼하게 읽고 이 공고에 포함된 '특정 키워드'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키워드는 보통 주요 업무(Main Duties/Responsibilities), 지원 조건(Requirements/Qualifications), 선호하는 지원 조건(preferred Requirements/Qualifications) 섹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이러한 키워드를 ATS에 입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력서를 작성할 때 Job Description에 포함된 키워드와 동일한 키워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sume를 제출하기 전에 지원하는 직무에 '특화'된 키워드가 resume에 충분히 포함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Indeed에 따르면, resume에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두 가지 주요 직무별 키워드는 회사명과 직무명이라고 해요.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이를 Statement이나 Summary, Objective 등의 섹션에 포함시키면 ATS에서 더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직무에 필요한 학력 사항, 자격증과 수료증 등의 정보를 resume에 꼭 포함하는 것이 좋으며 해당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Hard Skill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용 공고에 업계와 관련된 키워드가 있다면 이를 resume에 포함해 주세요. 만약 채용 공고에 표기되지 않아 키워드를 정하기 힘들다면, 구글에서 [industry] resume keywords를 검색해 보면 지원하는 업계에 특화된 키워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Indeed에 따르면 본인의 경력과 관련이 있는 키워드를 찾아 이를 resume에 작성한다면 업계에서의 전문성을 어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선택한 키워드를 어디에 비치할 것인지도 중요한데요, resume에서 가장 중요한 섹션은 Statement(Summary, Objective), Education, Professional Experience, Skills 섹션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키워드 또한 이러한 섹션에 포함이 되면 좋겠죠?
Statement 또는 Professional Experience 섹션에서 가장 강점이 될 수 있는 능력과 최고 수준의 경력을 반영하는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이를 중심으로 작성하고, 보유한 학위의 종류와 특정 학문 분야 등을 작성하는 Education 섹션에 키워드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이때 Professional Experience 섹션에서는 채용 공고에 명시된 주요 업무 내용에서 뽑은 '직무 관련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Skills 섹션에는 해당 업계 및 직무와 관련된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조합하여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력서를 제출하기 전 스펠링이 정확한지, 숫자와 약어 등을 올바르게 작성했는지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resume에 포함하기로 결정한 키워드의 스펠링이 구인 공고에 표기된 방식과 일치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채용 공고에서 약어를 사용했다면, 키워드를 작성할 때 약어만 기재하지 말고 해당 단어나 구문을 풀어서 함께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구인 공고가 숫자를 숫자 형태가 아닌 스펠링으로 표기했다면, 동일하게 숫자를 스펠링으로 정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resume가 ATS를 통과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는 아니라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resume가 ATS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면 채용 담당자가 이를 토대로 면접의 기회를 줄지를 결정하게 되니 이러한 ATS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의 resume가 단순히 키워드를 나열한 것처럼 보인다면 곤란하겠죠? 단순 키워드 나열이 아닌 채용 담당자가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ATS 통과를 위해 실제로 본인의 학력, 경력, 기술과 부합하지 않는 키워드를 작성한다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ATS키워드 최적화 전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ATS를 이해하고 ATS키워드를 포함한 최적화된 이력서를 작성한다면, 지원 과정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전략을 참고하셔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이력서를 준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해외/외국계 기업 취업 준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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