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아닌 '에너지'에 집중하라
하루가 24시간 인 것은 고정된 것으로 우리가 늘리거나 줄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에서 짐 로헐(Jim Loehr)와 토니 슈워츠(Tony Schwartz)는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라고 했는데요, 그들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 삶의 궁극적인 척도는 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사느냐에 있다.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가 성공과 건강, 행복을 좌우한다.
당신의 하루는 2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당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그렇지 않다.
그것이야 말로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시간의 법칙'과는 달리 '에너지 법칙'에서는 당신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을수록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으며,
더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세상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싶다면 우리는 [에너지 영역을 키워야]합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CEO였던 잭 웰치(Jack Welch)는 리더를 기용할 때 그 사람이 지닌 에너지를 매우 중요하게 봤다고 합니다. 그는 리더라면 조직원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 팀 전체에 의욕을 불러일으켜 생산성을 높이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업무에서 '에너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우선순위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존 멕스웰(John C. Maxwell)은 그의 저서 [다시 일어서는 힘]에서 우선순위를 정할 때 염두 해야 할 3R을 소개했는데요,
그 3R은 바로
1. 요구(Requirement): 내가 해야 하는 것
2. 성과(Return): 내가 잘하는 것
3. 보상(Reward): 내가 좋아서 하는 것
입니다.
존 멕스웰(John C. Maxwell)은 이 세 가지를 일치시킬 수 있으면 일할 때 에너지가 생긴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직업을 바꾸거나, 우리에게 요구되는 업무를 상사와 조정하거나, 조직에 '필요한'일과 '오로지 나만'할 수 있는 일을 구별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합니다.
존 멕스웰(John C. Maxwell)은 자신이 이 둘을 구별하기 시작하면서 에너지 전환이 일어났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조직에 필요한 일을 모두 자신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굳이 자신이 직접 할 필요가 없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자유롭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됐고 꾸준히 3R을 일치시켜 나갔다고 합니다. 3R이 서로 잘 맞물릴수록 에너지도 증가했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그의 저서 [다시 일어서는 힘]에서 에너지 역량을 관리하고 증대하는 전략과 관련된 다섯 가지 질문이 있는데 이 질문에 답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면 에너지가 몰라보게 상승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가 말하는 다섯 가지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충전] 나는 언제 완전히 충전되는가?
에너지가 완전히 채워졌을 때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꽉 채워진 사람은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적극적이며 마음은 맑고 몸은 건강하며 완전히 충전된 날에는 일에 대한 몰입도나 행복감도 더 커지게 됩니다.
저술가이자 연구자인 톰 래스(Tom Rath)는 그의 저서 [당신은 완전히 충전됐습니까?]에서 하루 동안 '완전 충전'을 경험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조건을 설명합니다.
- 의미: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일을 하는 것
- 대인 관계: 부정적인 순간보다 긍정적인 순간을 훨씬 더 많이 만드는 것
- 에너지: 당신의 정신 및 육체 건강을 더 좋아지게 만드는 선택을 하는 것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최고의 재능을 발휘해서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만들 때, 사람들을 돕고 그들에게 가치를 더할 때 자신이 완전히 충전된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무엇이 여러분을 충전시키나요?
2. [방전] 무엇이 기력을 고갈시키는가?
갤럽에서 업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조사해 보니, 많은 사람이 '하면 된다' 정신으로 능력과 재능이 없는 일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그런 싸움은 사람의 기력을 소진시키는데요,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갉아먹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인 영역에서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기력만 고갈될 뿐이라고 존 맥스웰은 말합니다. 발버둥 칠 기운과 끈기로 강점을 발휘한다면 우리는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3. [근접성] 에너지를 북돋워 주는 대상과 가까이 있는가?
톰 래스는 말합니다.
우리가 매일 보거나 가깝게 사는 이웃이나 근처에 사는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보다 행복감에서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
주변에 어떤 사람을 가까이 두는지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만 우리 삶에서 '에너지 플러스극'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긍정적 자극을 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운이 나는 노래나 생기를 주는 활동, 영감과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꿈, 나를 변화시키는 메시지 등이 우리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에너지 플러스극'을 찾고 나면 에너지 역량이 이렇게 커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존 맥스웰은 말합니다.
4. [100퍼센트] 언제 충전된 에너지를 쓸 것인가?
에너지를 최대로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명하게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에너지를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잘 보존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에너지가 언제 필요하고 언제 필요하지 않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언행과 생각이 생활이나 직업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치는 시간을 확인해 보세요. 제프리 지토(Jefrey Gitomer)는 이것을 '쇼타임'이라고 표현합니다. 100퍼센트 에너지를 쏟아야 할 여러분의 '쇼타임'은 언제 인가요?
5. [여유] 재충전을 하고 다시 성장할 틈이 남아 있는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여유가 있어야 건강과 능률 등 여러모로 이롭다고 말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나서는 심신을 회복하며 정서적 기반을 다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힘을 비축할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는 절실합니다. 생리적으로 볼 때 간헐적 회복이 없으면 장기간에 걸쳐 고도로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일정을 짤 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거나 심신을 회복하기 위한 틈을 남겨두시나요?
[대지의 감촉]에서 진 허시(Jean Hersey)는 "삶은 모두 채우지 않는 것, 몇 날과 몇 주를 완전히 계획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즉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빈틈과 막간을 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대체로 그런 즉흥성과 돌발성이 있어야 우리 삶에 우연히 찾아온 무궁무진한 기회와 새로운 영역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빈틈을 남겨 두면 에너지를 더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에너지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의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 가장 중요한 것에 쓸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만의 에너지 관리 방법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