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가 아니라 '에너지 관리'
'하루 종일 수많은 업무를 처리하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지만 결과적으로 뭔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셨던 적 있나요?
수많은 To Do리스트에 항목들을 해치웠을 때 우리는 잠깐의 뿌듯함을 느끼지만 지금 우리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돌아봤을 때 다소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면 지금 충분히 '생산성' 있게 일하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생산성의 저자 마이클 하얏트에 따르면 효율성과 생산성은 다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더 오래 일하고 더 많이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효율성이라면, 생산성은 단순히 많은 일을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일을 줄여 내가 원하는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니라 어디에 '집중'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율성을 높여주는 복잡한 툴들은 더 많은 일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중요한 일 즉, 내가 잘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일을 하도록 돕지는 못합니다. 툴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중요한 지를 명확하게 알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을 위한 충분한 여유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가족과 친구, 업무 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열정을 가진 일]을 함으로써 삶의 전반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관리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시간 관리'를 먼저 떠올릴 거라고 생각해요. 시간은 고정적이라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물리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면 우리의 [에너지는 유동적]입니다. 이것은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이 시간을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에너지가 바닥이 난 날은 자제력이 떨어지고 판단 능력과 합리적 사고가 힘들지만, 컨디션이 좋고 활력이 있고 무엇보다 일을 내가 잘 처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자기 효능감)이 있는 날은 똑같은 시간을 일해도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게 남은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다시 충전되고 최상으로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절히 쉬고 내 몸과 정신을 잘 돌보는 것! 이것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초생산성의 저자 마이클 하얏트는 말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충분히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있는지, 그리고 나의 에너지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