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샤넬로 Apr 14. 2022

당신이 커뮤니티를 해야 하는 이유

코로나 19, 또 다른 기회의 장이 열렸다 (feat. 문토)



3월부터 4월 말까지 나는 문토에서 얼리어문터로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선 '문토'라는 서비스에 대해 궁금할 수도 있는데 쉽게 말해 커뮤니티 서비스이자 코로나 19 시대에 새로운 부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을 주는 서비스라고도 말하고 싶다. 그리고 얼리어문터는 더 쉽게 말하자면, 문토의 '엠베서더' 또는 '홍보대사'라고 생각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코로나 19 시대, 많은 변화와 산업의 근간의 지각변동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 늘 그랬듯 그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사람은 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기회의 시작을 '커뮤니티'에서 찾았다. 

당신이 커뮤니티를 해야 하는 이유 핵심 4가지만 정리해서 전달하려고 한다. 




그놈의 부캐 시대, 그래서 너도 부캐가 필요하잖아!

아트 앤티_문화예술과 전통차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기획 운영하였다


이 새대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아무래도 '부캐'가 아닐까? 싶다. 즉, 또 다른 '나'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또한 수많은 부캐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제는 누구 하나쯤 '부캐'를 만드는 것이 일반화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물론, 나도 내 부캐 '샤넬로'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불평불만한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부캐를 만드는 거야?! 

가장 쉬운 방법은 새로운 환경에 나를 노출시키는 것이며, 그 방법 중 하나가 '커뮤니티'라고 말하고 싶다.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모이고 흩어진다. 최근에는 플랫폼 서비스가 고도화로 발달함에 따라 모임의 경험을 더욱더 좋게 만들려는 서비스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내가 문토를 선택한 것도 우선 익명성이 아닌 '실명제' 속에 건전한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서비스의 방향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부캐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면, 나를 지속적으로 커뮤니티 환경에 노출시키고 자극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처럼, 커뮤니티에서 멋지고 잘난 부캐를 가진 분들을 만나다 보면, 서서히 나만의 부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단순히, 그들을 동경하지만 말고 무조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도하고 자문하고 또 찾아봐야 한다. 세상에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


어쩌면, 당신의 '재능' 제법 쓸모 있을 수 있어요!


이태원 클라쓰_예술과 칵테일의 만남을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세상에는 절대 쓸모없는 경험과 재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재능을 어떻게 개발하고 가꾸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지에 대한 길을 찾지 못하였을 뿐... 그런 면에서 커뮤니티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재능에 대한 실험의 무대가 될 수 있다. 기획을 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고 체험을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구조가 커뮤니티이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시행착오와 다양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성장해나가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급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문토에서도 유료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어 많은 재능꾼들이 커뮤니티 모임을 열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나 또한, 주변에 재능이 있거나 매력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문토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클래스 101, 탈잉보다는 가벼우면서도 소모임 서비스보다는 신뢰성 있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문토 서비스는 정말 가볍지만 다양하게 여러분들의 재능과 콘텐츠를 과감 없이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콘텐츠가 건전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문토에서는 그 기획이 미흡하고 실패하더라도 비난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당신을 응원하는 한두 명의 팬들이 서서히 생겨나고 당신의 이름과 당신의 콘텐츠를 기다릴 것이다 


삶의 트렌드는 유튜브나 방구석에 있지 않아요!!

영화와 와인의 만남 _ 또 다른 커뮤니터와 콜라보를 하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삶의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얻고 있고 사실상 다양한 정보들이 유튜브상에서 잘 정리되어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삶의 정보는 유튜브가 담을 수 있지만, 삶의 행태와 행동 패턴과 더 나아가 가치관에 대해서는 유튜브가 온전히 다 담을 수 없다고 본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나를 노출해야 그 부분에 대해서 느끼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서비스와 문화가 그렇듯 단순 정보만으로 구성되고 이뤄진 것은 없다. 그 정보 속에 실질적 교감과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화'의 개념이 고착화되었다고 본다.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주말이면 집에 있는 것보다 근처 카페나 전시회장을 꼭 나가길 당부한다. 

단순히 전시회나 커피를 사 먹는 목적이 아닌 단순히 사람들을 관찰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유심히 관찰하면 그 속에서 현재, 삶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볼 수 있고 어떤 고민들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세상에서 잠시 나와 커뮤니티를 통해 현실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진다면, 당신의 생각의 범위와 삶의 트렌드를 살피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긍정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커뮤니티를 선택하자!

전시회와 와인의 콜라보 _ 항상 새로움을 연결하고 기획해보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의 정신 상태는 고립과 외로움의 연속이었다. 만남에서 단절로 이뤄졌고 가까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긍정적인 삶에서 부정적인 삶으로 변모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코로나 시국에 "무슨 커뮤니티 활동이야?!"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커뮤니티의 성격과 방향성도 진화하고 있어요!" 현재 문토 서비스에서만 하더라도 하루에 다양한 비대면 커뮤니티 모임이 생성된다. 옛날의 커뮤니티는 정말 대면 커뮤니티가 대다수였다면, 코로나 19 시국에 맞는 비대면 커뮤니티가 급속도로 빠르게 생겨나고 다양한 스타일로 제공되고 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를 좋아하고 더 나아가 지역적 장벽을 허무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사람은 절대 혼자서 자립할 수 없다. 그리고 혼자서 고립되는 순간 내 얼굴의 색도 어둡게 변화해있을 것이다. '생기'가 도는 얼굴이라는 것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위안받고 교감할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시국 핑계로 온라인 세상에서 위안을 찾는다면, 한순간은 마음에 위안이 될 수 있지만 공허함도 항상 뒤 따라올 것이다. 커뮤니티의 장점이 아무나 그리고 누구나 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채널과 기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 기회를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일단 한번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꼭 말하고 싶다. 



그래서, 넌 뭘 하고 싶길래 문토 그리고 '커뮤니티'를 하니?!


항상 꼭 무엇인가 되고 싶어서 선택을 해야 할까? 내가 커뮤니티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단절감과 고립감에서 해방되고 싶었고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었다. 

애초에 정말 확고한 목적성을 가지고 커뮤니티를 하였다면, 쉽게 지쳤을지 모르지만, 다시는 오지 않을 이 순간에 충실하고 싶고 매일 같은 하루를 다르게 만들고 싶어서 커뮤니티를 선택하였다. 

그저 부러움을 가지고 누군가를 동경하기보다는 시도하고 우리도 그 동경의 주체가 되면 어떨까? 싶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기회와 채널은 많다. 다만 당신이 고민하고 주저할 때 다른 누군가가 일단 시도하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서로 모여서 더 빛나는 순간, '커뮤니티'가 아닐까? 싶다


https://www.munto.kr/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