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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Mar 27. 2023

우리에게 스타트업은  어떤 존재인가?

진격의 늑대를 읽고



네이버, 카카오, 라인, 배달의민족, 쿠팡, 당근마켓, 토스 등과 같은 이름들을 미디어나 대중매체에서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스타트업'이라고 부르며 때로는 '유니콘 기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80% 이상의 구직자들은 자신의 첫 커리어를 스타트업에서 만들어가는 시대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내일의 네이버, 카카오를 꿈꾸며 창업하고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들고 있다.

더 이상 대기업 취업만능주의가 통하지 않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진격의 늑대'에서 스타트업은 자신만의 영역을 외롭지만 꾸준히 개척해 나가는 '늑대'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다. 그 늑대들이 오늘과 내일의 가치를 만들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대기업도 스타트업의 문화와 생태계를 배우는 시대


코로나 팬데믹 기점으로 사회 구성원의 인식과 취업에 대한 패턴과 양식도 많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하는 세대의 주체도 mz세대로 완전히 옳겨갔다.

일하는 mz 구성원들은 더 이상 부모세대와 같이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와 운영에 맹목적으로 충성하거나 따르지 않고 그에 따른 합당한 '이유'와 '설득'을 요구하였다.

이는 결코 mz세대가 나쁜 세대 거나 싹수없는 세대가 아님을 말하고 싶다.

단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님을 알리고 싶다.


규모의 위용을 자랑하던 대기업도 더 이상 그 위세를 떨치기에는 매력적이지 않는 시대가 된 것이다.

좋은 연봉조건과 근무 환경을 뿌리치고 대기업 대퇴사의 시대를 맞이한 대기업도 이제는 주요 구성원인 mz세대가 원하는 업무스타일과 가치관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했다. 이 변화에 따라 대기업은  대부분 스타트업의 의사결정 체계와 존중의 문화를 빠르게 자신들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  인사팀과 운영팀을 스타트업 현장에 파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기도 한 상황이다.

더 이상 '대기업'이라는 간판만으로 구직자들이 맹목적으로 만족하고 충성하는 시대도 끝이 났음을 시사한다.



고금리 불경기에도 '고용'의 대부분을 스타트업이 담당하고 있다


. 지난 2~3년은 고용시장의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다. '공채'의 종말이 시작되었고 '수시'채용의 시대가 우리를 찾아왔다. 대기업의 대규모 채용은 줄고 테크 스타트업의 대규모 채용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하였다.

구직자들의 80% 이상이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쌓고 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만큼 스타트업들은 서로 인재들을 모시기 위해 억대 연봉을 부르기도 하였으며, 파격적인 근무환경과 복지로 현혹한 시점이기도 하다. 또한, 그 상황 국내 및 국제적인 경제상황도 나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는 스타트업  및 벤처회사에 대한 투자가 정말 활발하였던 마지막 호황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시절이었다.

그래서 그나마 취업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덜 할 수 있게 선택지를 제공해 준 것도 스타트업이라고 보고 싶다.

물론, 우후죽순 생겨난 스타트업들 중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스타트업 때문에 빠르게 실직자가 된 구직자도 있었지만, 크게 본다면 고용시장의 활기를 더한 것도 스타트업이라고 볼 수 있다.



새로운 투자의 기회가 되는 스타트업


부동산, 현물자산, 가상자산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투자하고 재산을 증식시키는 것을 본능적으로 원한다.  

하지만, 최근에 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또 다른 재산 증식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대 기이 기도 하다. 삼성전자와 카카오의 대주주가 되기에는 쉽지 않지만 유망하거나 성장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기회가 된다면 대주주로도 참여가 가능하게끔 벤처투자법도 완화되었기 때문에, 그 기회를 잘 알고 살리려는 사람들은 개인벤처투자조합을 만들거나 vc나 엑셀레이터와 함께 주주로 투자하여 스타트업의 미래가치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얻어 재산의 증식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시기이자 시대의 도래라고도 말하고 싶다.

단순히 돈에 투자하는 단순 투자보다 기업과 미래가치 그리고 구성원에게 투자하는 스타트업 투자는 상당한 기다림과 인내의 기간도 수반되지만 웬만한 주식 이상의 가치를 전달해주고 있음을 비상장 스타트업의 투자의 선순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쿠팡 또한 비상장 투자를 거쳐 IPO까지의 여정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꼭 성장이 아니더라도 전략적인 M&A를 고려하고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투자금을 회수하여 차익을 보려는 새로운 투자자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진격의 늑대에서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이 시대의 새로운 재산 증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스타트업'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생소한 단어는 아닐 것이다. 수많은 곳에서 한 번쯤은 들어본 단어 일 것이다.

여러분에게 스타트업은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스타트업이 우리 대한민국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진격의 늑대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과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한 스타트업의 카테고리를 설명하고 있다. 글을 읽으면서 내가 스타트업에 느끼는 고정관념과 앞으로 바라봐야 할 새로운 시각은 무엇일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스타트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의 미래가치와 앞으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위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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