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채팅방의 효율적 전
최근에 프로덕트 매니저 또는 서비스 기획자를 준비하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을 만나고 있으며, 그들의 고충과 현재 그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표출점을 도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프로덕트 매니저나 서비스 기획자는 결국 문제해결을 통한 '성과'를 만드는 포지션이다.
회사에서의 '성과'는 결국 '수치'로 말할 수 있는 성과여야 한다.
결국, 어떤 지원자가 자신의 성과를 수치화로 잘 엮어서 이야기하고 설득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취업 준비를 하는 많은 분들은 아직까지 '정성적'인 노력만 어필하기에 급급하다.
그래서, 내가 취업준비생떼 내가 최대한 활용 가용했던 '카카오 오픈 채팅방'으로 성과 측정을 하는 법을 가볍게 공유하려고 한다.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가설 설정] - [가설 측정을 위한 채널] - [ 가설에 반응할 수 있는 고객] 이 필요하다. 사실, 예전 같은 경우 구글폼이나 설문지를 만들어 오프라인으로 발품을 팔며, 조사하거나 수집하였지만 카카오 오픈채팅방은 오프라인의 수고스러움을 온라인으로 전환시킨 선순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주제별로 자유롭게 오픈 채팅방을 만들 수 있는 구조이며, 결국 들어오는 사람은 그 주제나 키워드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들어온 [고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선 고객을 수집하는 일종의 퍼널의 구조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픈 채팅방을 단순히 친목 또는 커뮤니티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우린 사용의 [관점]을 바꿔서 역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발 빠른 스타트업들은 벌써 테스트 베드로 이용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도 카카오 오픈채팅방의 UX/UI 구조가 수시로 변경되고 업데이트되고 있다.
그렇다는 뜻은 결국, 오픈채팅방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고도화]를 준비 중이라는 암묵적인 암시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서비스가 자주 업데이트 된다는 의미는 곧 그곳에 계속해서 잠재적인 고객이 들어오고 있으며 기회의 확장성을 제공해 주기 위함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특정 가설이나 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활용하라고 이야기해 주면 많이 듣는 답변이 "그러면, 도대체 어떤 성과 지표가 있는 거예요?"였다.
사실 오픈 채팅방에는 눈에 띄게 잘 보이지만 쉽게 놓치는 포인트 수치가 많다.
이제 앞서 이야기했듯이 [관점]을 다르게 보아서 해석해 볼 것이다.
[개설 인원 설정 ] : 여러분의 가설에 반응할 표준 집단을 설정한다 -> NPS 지표로 치환 가능
[ 오픈 채팅방 개설일 ] :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목표 인원에 도달되는 수치는 얼마나 키워드와 주제에 반응을 하는지에 대한 지표로 변환될 수 있다. -> 마일스톤 지표로 치환 가능
[ 오픈 채팅방 확인 숫자 ] :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게시글을 올리고 줄어드는 확인 숫자이다. 이는 어쩌면 가설에 대한 반응 속도이자 반응한 숫자로 치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꼭 전환으로 되지 않아도 된다. 반응수 그 자체에 집중하면 좋다.
[ 오픈 채팅방 나가는 멤버 ] : 빠르게 유입되지만 빠르게 이탈되는 곳도 결국 오픈 채팅방의 특징이다, 이 부분은 이탈률로 변환될 수 있다, -> 고객 이탈률로 치환 가능 ( 고객의 흥미 유지도 기간으로 측정가능 )
[ 키워드별 오픈채팅방 수 ] : 오픈 채팅방은 결국 크게 보면 '커뮤니티' 시장으로 관점을 바꿔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현재 산업군이나 키워드별로 어떤 경쟁사들이 포진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오픈 채팅방을 나는 하나의 '마이크로 커뮤니티' 시장으로 보고 있다 -> 핵심 키워드별 마이크로 커뮤니티 경쟁자 수
사실, 현업에서도 테스트 베드의 수단이 웹이나 앱서비스라는 형태만 다를 뿐 모든 측정의 프로세스나 구조화가 오픈 채팅방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이것을 어떤 관점으로 보고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오픈 채팅방까지 만들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성과 지표 측정은 끝일까? 아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여러분의 오픈 채팅방에 이제 [고객]이 모였다.
그렇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어떤 문제점과 호기심을 가지고 이곳 오픈 채팅방으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정성적인 자료도 수집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도 숨은 지표가 있다. 질문에 대한 반응성에 대한 수치화이다.
누군가는 1일 이내 빠르게 답할 것이고 누군가는 일주일 또는 누군가는 방관자로서 답변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1일 이내 답변한 고객 집단은 우리의 [ 핵심 고객 ]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고객별 반응 속도로 우리가 세운 문제에 대한 반응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고객이 오픈 채팅방을 나가는 이탈률도 잡힐 것이다.
이때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리는 그 과정을 최대한 기록 및 캡처하고 수치화하는 것이다.
얻고 싶은 정량적인 데이터는 [구글폼]으로 하지만 최대한 답변을 선택하기 쉬운 구조로 전달하자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서 많이들 하는 실수가 질문에 질문을 이어가는 것이다.
물론 좋은 행동이지만 그런 프로세스를 가져갈수록 고객은 애초에 생각했던 문제점에서 멀어져서 엉뚱한 설루션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들어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설문폼 구조로 인사이트를 얻어내는 것이 추세가 되었다.
사실 우리의 고객도 정말 핵심적인 문제를 잘 모르고 그저 '사용성'에 대한 불편함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얻어내고 싶은 인사이트는 설문구조이되 3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 얻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객관식을 넣어 참여의 피로도를 줄이는 것이다.
랜딩페이지를 만들 기술도 앱을 만들어줄 개발자도 없는 단계라면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통해 유저 CTA 구조 테스트를 진행해 보는 것도 좋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카카오 채팅방의 CTA 구조는 단순하지만 어쩌면 직관적이고 강렬하다.
[ 오픈 채팅방 참여하기 ]의 버튼이 첫 고객으로 전환되는 CTA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 과정이 있기까지 여러분들이 설정한 오픈 채팅방 썸네일과 키워드 그리고 오픈 채팅방의 타이틀 그리고 현재 참여한 인원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첫 CTA 포인트를 누르거나 방으로 입장한다.
결국, 여러분은 [고객 전환]과 더불어 [고객 획득]의 경험을 진행한 것이다.
사실 [고객 획득]은 정말 쉽지 않다. 여러분이 최소 10명 이상의 사람을 최초에 모아본다는 것도 어떤 의미로는 첨명의 팬을 만드는 과정과 같기 때문이다.
그곳에서는 키워드 노출 전략과 우리 오픈 채팅방이 돋보이게 하는 마케팅 및 심리전략이 복합적으로 기인되었기 때문이다.
작고 사소한 전환의 경험을 그저 목적성 없이 해보는 것과 관점을 다르게 보고 CTA 구조를 만들어보고 고객전환의 퍼널을 만들어 성공경험을 만드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 오픈 채팅방 참여하기 ]의 CTA 구조 하나만 잘 포커스 하여도 여러분들의 성과 수치에 절반은 하였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측정도구와 플랫폼들이 있지만 결국 어떤 상황적 [관점]으로 보고 접근하고 활용하는가는 여러분의 몫이다. 그저 오픈 채팅방을 잡담이나 친목으로 활용할 것인지, 지속적인 테스트베드의 확장성과 또 다른 고객확보의 창구로 사용할지도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한 가지 이 글을 읽고 빠르게 실행해 보고 접목해 보는 사람들은 한 발짝 빠르게 성공 및 실패 경험과 수치화를 내 것으로 내 쟈화 시키는 또 다른 [역량]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