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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Nov 22. 2020

나는 서포터즈입니다

성공적인 서포터즈 전략 - 서포터즈 1기를 잘 노려보자




많은 단체나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포터즈 모집 운영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단체나 기업 입장에서는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 그리고 독창적이고 홍보의 범위를 다양한 채널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제 막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하는 곳들이 대외활동 사이트에 종종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서포터즈 1기는 여러분들이 막 서포터즈 활동에 입문하기에 좋은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서포터즈 1기를 운영하는 단체 및 기관 담당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모든 것이 처음이고 수집된 데이터가 전무한 상태이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서포터즈 1기를 이끌어가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단 한 가지이다. 

먼저, 서포터즈 활동을 몇 번 경험하여 성과나 결과물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서에 현재 모집 단체나 기업의 미흡하다고 생각하거나 부족하다는 점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그러므로 나의 과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하여 얻은 성공 경험과 성과 자료를 바탕으로 그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을 도맡아 개선시키는 일원으로 함께 싶다는 문제 해결책과 추후 방향성 제시를 꼭 적어주어야 할 것이다. 거기에 센스가 있다면 여러분들의 디지털 로그인 URL 첨부는 더욱 좋다. 


만약, 서포터즈 모집에 참여하고 싶은데 처음이라면 실망할 필요 또한 없다. 지원동기에 자신이 진행하고 싶은 콘텐츠를 육하원칙 (who / when / where / what / how / why)로 정리하여 지원동기를 작성해주고 진행하고 싶은 콘텐츠를 5장 이내 글은 최소화하고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이미지화가 된  PPT 파일로 편집하여 지원서와 함께 첨부파일로 함께 제출해주면 합격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더불어 서포터즈 1기에 지원하여 활동하는 것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먼저 진행한 서포터즈 활동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포터즈 담당자에게 콘텐츠 제안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한번 내가 해보고 싶은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열린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이미 서포터즈 모집 횟수가 10회 이상 넘어간 곳은 그곳 만의 프로세스와 담당자의 커리큘럼이 체계화되고 조직화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제안을 할 수는 있으나 실행하기가 거의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내가 2016년에 울산항만공사 블로그 기자단 U-리포터 1기를 진행하였을 때, 나는 과감하게 담당자에게 항만공사 관련 업무 종사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으니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담당자와 1대 1로 논의한 적이 있었다. 속으로는 내가 너무 당돌하고 예의가 없지는 않을까 고민을 하였지만, 결과론적으로 서포터즈 담당자님은 흔쾌히 내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으며, 활동이 끝난 해단식 때에는 내생에 처음으로 우수 블로그 기자상을 수상한 적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 또한 서포터즈라는 위치에서 현직원 분과 논의할 수 있다는 장점 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면 더욱 좋으며 사진이 어렵다면 반드시 어떤 것을 이야기 나누었고 진행하였는지 디지털 로그이든 필기 기록이든 남겨 놓아야 한다. 


그것이 곧 나중에 여러분들이 자소서를 작성할 때 실무 경험을 풀어낼 때 ‘일에 대한 적극성’으로 풀어내어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오기 때문이다. 


서포터즈 1기 공고를 보았고 마음이 끌린다면 먼저 그 자리에서 지원서 양식을 뽑아 먼저 연습으로 작성하고 수정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지원서를 뽑은 날로부터 3일 안에는 무조건 지원하는 것이다. 

어느 누군가는 시간을 끌다가 지원 마감 하루 전에 넣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여러 서포터스 활동을 하고 때론 서포터즈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아 서포터즈 담당자분과 대화도 해보고 그분들이 일하는 모습을 같이 지켜본 결과 끝으로 갈수록 담당자분들의 집중력이 처음과 다르기 때문에 대충 보고 넘어가거나 앞에 지원자와 중복되는 역량이라고 생각되어 떨어지는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은 경쟁률이 심한 서포터즈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서포터즈 지원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만만한 것이 절대 아니다. 

회사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서포터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열심히 하여야 한다.

그리고 꼭 활동증명서를 받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는 증명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에 말보다는 제출할 수 있는 기록물을 잘 보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방향성 있는 서포터즈 활동의 연속은 때로는 무분별하게 하는 아르바이트보다 더욱 실무적이고 기본적인 업무스킬을 가져다줄 것이며, 이는 취업을 할 때에도 또 다른 필살기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나의 활동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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