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샤넬로 Nov 25. 2020

나는 서포터즈입니다

성공적인 서포터즈 전략 - 서포터즈 선정도 실력이다


우선 여러분들이 서포터즈에 관심이 있고 지원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


단순히 도전하는 그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도전하는가?

더 나은 자기 발전을 위해 도전하는가?

취업에 필요한 스펙의 일환으로 도전하는가?


여기서 자신 발전과 더불어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이라면 조금 더 서포터즈 지원에 있어서 올바른 방향성에 대한 깊이감을 가져야한다고 본다.


‘올바른 방향성’이란 목적의식과 활동의 개연성 없이 이것저것 도전해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있는 산업 분야를 카테고리로 잡고 도전하거나 내가 관심있는 역량 부분을 카테고리로 잡고 도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주로 서포터즈를 도전할 때, 내가 관심 있는 역량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도전하였다. 관심 있는 산업 분야를 정하기에는 내가 관심 있는 산업 분야들이 여러 산업에 걸쳐져 있고 복합성을 뛴다고 생각 들었기에 쉽게 결정짓지 못하여 차라리 내가 할 수 있거나 관심 있는 역량에 초점을 두고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것은 바로 콘텐츠 기획 및 영상 촬영이었다.


항상 생각하고 서로 회의하고 의견을 다듬고 실행해보는 실험정신이 있었던 나로서는 콘텐츠 기획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설렘으로 다가왔었으며, 영상 촬영 같은 경우에도 평소 관심이 많아 서포터즈 활동하면서 남은 시간에도 영상 촬영 기법, 영상 편집 기법을 유튜브를 통하여 독학할 정도였다. 


서포터즈 활동 시 목적의식과 개연성이 확립이 되면, 추후 입사 면접 시에도


‘어떠한 산업 또는 역량에 관심이 많았으며 – 내가 당장 해볼 수 있는 일을 찾았으며 – 그 활동은 서포터즈 활동이었으며 – 그 서포터즈 활동에서 필요한 역량은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이라는 것을 보고 – 어떻게 준비하였으며 – 왜 그 역량에 관심이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 - 필요한 역량을 어떻게 준비하여 – 서포터즈 활동에 성공 경험 어떻게 도출하였고 그로 인해 교훈점은 무엇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논리구조로 막힘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서포터즈 선정도 실력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는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3가지 전략이 있다.



첫 번째, 모집 인원에 집중하여야 한다.

여러분이 본 공고문 OO명을 뽑는 대외활동이라면 여러분들이 서포터즈 경험이 아예 없거나 적은 경우라도 지원서에 지원동기, 역량 보유 수준, 디지털 로그 현황, 진행하고 싶은 콘텐츠 계획안만 성실히 작성하여도 반 이상은 합격권을 가져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O명이라면 어느 정도 다른 서포터즈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위주로 지원서를 작성해주면서 레퍼런스를 볼 수 있는 URL이나 별첨파일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 좋다.

O명을 모집한다는 것은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2가지 시그널을 예상할 수 있다.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기관 및 회사에서 애초 정해진 운영 예산이 적거나 정말 전문적 지식 및 기술을 요하는 활동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두 번째, 활동기간에 집중하여야 한다.

활동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이내인 서포터즈 활동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고 서포터즈를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또한, 이 활동의 경우 팀워크 체제를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기관 및 회사에서도 결과 도출의 시급성보다는 다양한 데이터 도출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3개월 이내인 서포터즈 활동은 모집 기관 및 회사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단기적 실적을 빨리 보여야 하는 상황이며 팀워크보다는 개인별 역량에 따른 차별성과 독창성 있는 콘텐츠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서포터즈 활동, 신생 및 후발주자 회사가 진행하는 서포터즈 활동, 시즌 영향이 있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서포터즈 활동들이 이곳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향을 잘 고민 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세 번째, 지원서 양식에 집중하여야 한다. 

 먼저 네이버 폼, 구글 폼을 사용하는 서포터즈 모집 성향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주로 이곳에서는 지원 동기도 중요하지만 SNS 링크를 기입하여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서포터즈 모집 기관에서는 단기간에 서포터즈를 통해 효과를 보려고 하는 시그널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팔로우가 몇 명인지, 유튜브 구독자는 몇 명이고 네이버 블로그 하루 방문자는 몇 명인지 물어보는 이유 또한, 어느 정도 마케팅 파급과 소비자 연결층을 가지고 있는 서포터즈를 통하여 빠르게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알리고 그 시장에서 먼저 선점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SNS에 콘텐츠를 능수능란하게 작성할 줄 알거나 흔히 우리가 아는 파워블로거, 유튜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이 서포터즈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자사 양식이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네이버 폼, 구글 폼보다는 지원자의 의지와 기본적인 소양과 능력 그리고 서포터즈 참여의지를 많이 보기 때문에 제시된 물음에 성실히 작성하고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땐, PPT나 워드에 정리된 레퍼런스를 함께 보낸다면 여러분들은 지원한 서포터즈 모집에서 합격하여 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단, 예외인 산업군과 회사는 있으니 세 번째 같은 경우는 절대성을 띈다고 보면 안 된다 – 자사양식에서도 일일 방문자 수, 구독자수를 물어보는 곳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서포터즈 지원도 결국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내가 잘 할 수 있고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은 성공경험으로 그리고 차별성은 가지고 있은 역량으로 부각시켜서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서포터즈 모집에 80%이상 승률을 쟁취하게 될 것이다.


이전 03화 나는 서포터즈입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