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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Nov 26. 2020

나는 서포터즈입니다

성공적인 서포터즈 전략 – 눈에 띄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활동하고 싶은 서포터즈에 합격하여 활동하게 되었다면, 우린 이제 최선의 성과를 도출하는 것에 보다 집중하여야 한다. 즉, 눈에 띄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위한 전략 3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오프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및 정기회의에서는 30분 먼저 도작하고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및 정기회의에서는 10분 먼저 접속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는 순간부터 서포터즈 담당자는 우수 서포터즈 활동자에 대한 평가가 이미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들이 흔히 간과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발대식 같은 경우 조금 늦어도 괜찮지 크게 영향이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당신이 그냥 활동에만 목적을 두었다면 상관은 없지만 우수 서포터즈 선정에 있어서는 크게 마이너스를 가지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정리된 사전 질문지를 꼭 만들어 주어야 하며 오프라인 경우는 모집 장소에 먼저 도착하여 그저 멍하니 있기보다는 담당자에게 사전에 준비한 질문지 내용을 토대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내가 관심 있고 해왔던 것을 곁들어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으로 지난 서포터즈에서 자신의 역할과 이룬 성과 또는 서포터즈 경험이 처음이라면 내가 꾸준히 해왔던 역량에 초점을 두고 말하면서 이 활동에서 내가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해주면 된다.


온라인 같은 경우는 대부분 10분 전에 들어와 달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게 되는데 받는 즉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서포터즈 담당자가 원활한 화상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카메라를 틀어 놓고 입장해달라는 말이 있기 전에 먼저 카메라를 틀고 입장과 동시에 채팅창에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고 직접 만나 뵙고 싶은데 채팅으로 만나게 되어 아쉽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먼저 적극성을 띄어 주면 서포터즈 담당자는 먼저 당신에 대해서 기억할 것이다. 더불어 화상회의 끝 무렵 궁금한 질문이 있는지 물어보거나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아도 채팅창에 꼭 질문을 남기는 것이 좋다. 질문을 남기려면 모집 3일 전에는 내가 진짜 궁금한 질문 1가지 그리고 나의 장점을 약간 보이면서 적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질문 1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의 장점을 보이면서 적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질문은 아래와 같다.


“담당자님 저는 평소에 영상편집에 관심 있어서 다른 서포터즈 활동에서 아래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진행하였는데, 이 활동에서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적용해보는 것도 괜찮을까요?


그 답변을 들은 서포터즈 담당자는 당신이 하려는 것을 말리지도 않을 것이며 더불어 정말 하고 싶고 도전하려는 당신을 다른 지원자들보다 더 기억을 할 것이다.


우리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 기본적인 것을 단순히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이것을 챙기는 사람과 그냥 지나치는 사람의 시작점은 이미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늘 그렇듯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 진행된 콘텐츠 URL 결과물을 먼저 담당자 개인 메신저나 메일로 발송하자.

이 부분은 서포터즈 운영하는 곳이 서로 상이한 사례를 2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해보겠다.

먼저, 카카오톡 단체방, 네이버 밴드, 회사 서포터즈 게시판에 결과물을 올려 달라는 곳에서는 먼저 담당자의 연락처나 메일 주소를 확인 후에 그곳으로 먼저 보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담당자가 이곳으로 안 보내도 된다고 할 때까지 먼저 보내는 전략이다.


“담당자님 이번 콘텐츠 URL 링크 공유드립니다. 이번 콘텐츠는 제품/서비스의 특정한 장점을 부각해 주고 싶어 이러한 채널에 콘텐츠를 구상 작성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그렇다면, 담당자 또한, 사람인지라 당신이 개인적으로 보내온 링크를 열어볼 것이고 적극성과 관심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당신에게 가산점이 될 것이다. 이때, 담당자가 당신에게 다음부터는 공식 채널에만 올려 달라는 요청이 왔을 때는 즉각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이 방법을 고수할 때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담당자 메일이나 메신저로 결과물을 전달해야 하는 경우, 우리는 조금 더 디테일 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안녕하세요? 서포터즈 OOO입니다. 11월 21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 주제 : OO에 대한 소비자적 관점

- 타깃 대상: OO층 ~ OO층

- 콘텐츠 구상 방향성: OO에 대한 숨겨진 장점을 발견하여 잠재적 고객에게 도달

- 콘텐츠 URL : 관련 URL 첨부

다음에는 더 발전되고 흥미 있는 콘텐츠 기획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콘텐츠 URL 링크를 전달하는 것보다 위와 같이 정리하여 체계성을 보여준다면 서포터즈 담당자는 당신에게 차별성과 일에 대한 기본적 자세에 큰 가산점을 줄 것이다. 


세 번째, 그룹 활동 서포터즈는 화합 능력과 소통 능력을 본다.

서포터즈 담당자들도 그룹 활동으로 이뤄지는 활동이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룹 활동을 서포터즈를 진행하는 곳의 특징은 현재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기본적으로 개인역량은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 더 나아가 이 서포터즈들 인원을 기반으로 공통된 최종목표에 대한 다양한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서포터즈 활동의 형태의 경우 이미 충분하고 검증된 데이터는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며 살펴보지 못한 사각지대 또는 숨어 있는 소비자들을 찾아 만족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며, 공고를 보아도 서포터즈 기수의 숫자가 2자리 또는 심지어 3자리인 경우가 많이 있다.


여기서는 먼저 그룹과제 제출을 계속 끌기보다는 과제 부여 시점으로 최소한 5일 안에는 도출되어서 늦어도 과제가 제출 마감일 3일 전에 결과물을 보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과제 제출을 하는 조장은 과제 첨부와 더불어 그룹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고 어떻게 극복하였고 다음 과제는 어떤 방향성으로 해보겠다는 느낀 점도 메일이나 카톡으로 작성하여 함께 보낸다면, 그냥 과제만 보내는 지원자들에 비해 이 친구는 그룹 활동을 통해 단순히 과제만 한 것이 아닌 숨겨진 인사이트도 발견한 차별성이 있는 지원자라고 당신을 기억하고 당신의 그룹과 다음 과제에 대해서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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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른 활동보다 조금 까다로운 그룹 활동 서포터즈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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