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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de green square Jan 24. 2018

에너지, 음식, 미세먼지

a.k.a 당분간 글을 이렇게 쓰려합니다. 

글로벌 녹색기업을 한국에서 직접 시작하기 위해, 세계의 녹색기업들을 직접 탐방조사하고 벤치마킹하는 프로젝트 GET(Green Enterprise Travel)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견문과 생각들을 저희만 가지고 있기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환경선진국들의 수익도 내면서 자연환경에도 기여하는, 그래서 기업들이 성장해나갈수록 자연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을 한국에 알리기로 하였어요. 브런치는 그 통로입니다. (저희가 얻은 견문과, 했던 생각을 모두 적기엔 너무 소모적이기에 내용은 근간에 집중하여 다룹니다)


지금까지 약 10편의 글을 써왔는데, 다소 중구난방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주요 이니셔티브를 몇 개 잡고, 그에 관한 글들을 쭉 연재해보려 합니다. 너무 같은 대주제들이 반복되면 지루할 수 있으니, 간간히 색다른 분야에서 글도 적을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룰 주제는 '에너지'와 '음식', 그리고 '미세먼지'입니다. 




안개가 아니라, 미세먼지에요.   < SBS뉴스 >

우선 가장 최근에 이슈되었던 '미세먼지'입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주의를 알리는 문자메세지를 보내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사실 저는 최근 몇 년 사이 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늘어났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당장 거리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요. 문자 메세지를 본 뒤, 그 사람은 아주 조금이지만 더 늘어난 것 같구요. 그런데 저는 솔직하게 아쉽고 안타까운 면이 더 컸습니다. 왜냐구요? 


1. 사람들이 미세먼지가 평소에 얼마나 많은지 잘 몰라요. 저는 하루에 최소 3번은 그날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들의 농도를 확인해요. 한국에서, 특히 서울에서 그 문자메세지 왔을 때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은 요즘 같은 시즌엔 한달에 절반은 되거든요. 당장 문자메세지가 그친 2일 뒤에는 문자메세지 왔을 때 못지 않은, 혹은 그보다 심한 미세먼지가 있었구요. 하지만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은 문자가 그쳤으니 미세먼지 문제없는줄 알고 운동다니더라구요. 이런 날엔 야외 운동이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악화 시킬텐데...


2. 애당초 미세먼지가 뭔지 잘 몰라요. 이 글을 보시고 계시는 분들은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혹은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셔요. 미세먼지가 뭔지 아는지, 설명해 줄 수 있는지. 우리는 미세먼지라는 말을 아주 수없이 듣지만, 과연 잘 알고 있나요? 자주 들어서 둔감해졌지만, 그 정체나 피해,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기는 한가요?


그래서 이 안타까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세먼지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해요. 

 미세먼지에 대해서
- 미세먼지는 무언인지, 그 피해는 어떤지 제대로 알아보자. 
- 언제부터 생겼고, 왜 생기는지 알아보자. 
     가. 국내의 원인
     나. 국외의 원인
- 미세먼지만 알면 될까? 그 외의 대기오염 물질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세먼지와 함께 자주 들렸을법한 말이 있지요. 바로 석탄 발전입니다. 발전은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함이죠. 

에너지는 현대 문명에서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에너지로 움직입니다. 

한 번 우리의 하루 일과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루 내내 하는 일 들 중 에너지를 활용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요? 이런 일과를 보내는 사람들이 지구엔 수십억명입니다. 시대가 점점 자동화되고, 연결되며 그 에너지 수요는 더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그러면 에너지 산업이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와, 부를 창출하는 정도는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많아요. 


 에너지를 생산하는 단계부터 소비하는 단계까지는 몇 프로세스가 존재하고, 각 프로세스 하나하나가 거대한 산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에너지 산업 value chain에 따른 글 제작 방향성
1. 생산 
   가. 신재생
   나. 비신재생
2. 생산관리
3. 배전관리
4. 소비관리
-------------
5. 저장
6. 포괄적 시스템 구축


 저흰 에너지 - 신생산부터 이야기를 한 뒤, 차차 소비로 넘어가보려 합니다. 우선 생산 중 신재생 에너지들부터 다루겠습니다. 그 중에서 태양광과 풍력을요.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는 최대한 지양하면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흔히 있는 편견을 깨려 합니다. 


에너지 생산 - 신재생 -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주자, 태양광
1. 편견 깨부수기:
       '태양광 발전은 그냥 넓고 까만 판이 기괴하게 붙어 있는 모습' 
2. 태양광 발전의 원리
       태양광, 태양광... 말만 들어봤지, 태양광 발전에 대해 얼마나 아니? 
3. 태양광 발전의 효율:
       과연 얼마나 되고, 어떻게 발전해나가고 있지?
4. 태양광 발전의 현실가능성 및 환경적 영향
5. 적용에서의 혁신과 진화
6. 차세대 태양광 발전
7.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 생산 - 신재생 -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주자, 풍력
1. 편견 깨부수기1:
     '풍력발전? 그냥 어디 넓거나 높은데에 세워놓은 거대한 선풍기', (시원하겠다)
2. 편견 깨부수기2:
     다양한 형태를 가져, 다양한 장단점과 특색을 가진 풍력발전들(이게 풍력발전이라고?)
3. 풍력발전 비교:
     소개한 다양한 풍력발전들과 전통적인 풍력발전의 비교
4. 해외 풍력발전:
     우리나라에 없다고 좋지 않은게 아니야
5. 한국의 풍력발전: 
     그러면 우리나라는?




ㅂㄱㅍㄷ

음식 역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살아 호흡하고, 움직이는데는 위에서 말한 화학, 전기, 운동 에너지가 아닌, 생체에너지가 필요하죠. 이는 음식에서 나옵니다. 그러기에 인간, 동물, 곤충 할 것 없이 모든 생명체는 음식을 소비합니다. 그래서 식료품 산업의 규모는 거대하며, 먹거리 시장은 생명체들에 소화기관이 없어지지 않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근대는 인간의 먹거리가 주 시장거래 대상이었고, 인간이 먹기위한 작물과 동물들을 사육하는데 역시 많은 먹거리들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추가로 현대에 이를수록 반려 동물들의 먹거리까지 아주 큰 시장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먹거리는 버려졌을 때 뿐 아니라, 생산부터 소비되는 과정에서 많은 환경적 비용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아나요?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풍요로운 먹거리를 영위하게 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우리는 매일매일 익숙해져있어 별 신경쓰지 않는 풍요로움이 과거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고, 이로 인한 환경적 비용 역시 상상도 할 수 없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환경적 비용 말고도 풍요속 빈곤으로, 한 쪽은 풍부한테 다른 한 쪽은 굶어 죽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음식물이 버려지고, 이 음식물들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지 아시게되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먹거리
1. 생산
  가. 작물재배
  나. 대체축산업
      - 대체육류
      - 대체낙농업
2. 상품화
3. 유통
4. 소비
5. 처리


말이 생각보다 길어졌지만, 저희는 당분간 이렇게 글을 써나갈 것입니다. 




PS. 

어느덧 10개의 글을 썼습니다. 그간 많은 분들이 저희 글을 봐주셨고, 구독해주셨습니다. 그 중 하나는 카카오톡 채널, 브런치, 다음 메인화면에 노출되기도 하였구요(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희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울림이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울림이 나비효과가 되어 더 지속가능한 삶과 인류를 만드는데 기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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