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중해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칙피스'!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사점, 성수점 총 4가지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 지중해식 식당 ‘칙피스’
비건 옵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건, 논비건 모두 함께 갈 수 있는 식당이다.
운영시간: 매일 11:30~21:00 (Last Order 8:30PM)
성수동구두테마공원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지도를 잘 보고 가야 한다.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야외 테이블에 사람이 꽉 차 있었다.
비건 식사가 가능한 칙피스 성수점은 풍경이 좋기 때문에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칙피스 성수점은 매장의 층고가 높고, 공간도 넓어서 쾌적했다.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음식들을 만들고 있었다.
접시, 포크, 나이프, 물 등 셀프로 이용하는 공간이 있다.
칙피스의 장점은 메뉴가 아주 다양하다는 점이다.
나를 제외한 친구들은 논비건이기 때문에 각자 자유롭게 먹고 싶은 음식들을 시켰다.
비건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건인 사람들은 비건 샐러드, 비건 버거, 비건 샥슈카를 선택하면 된다.
최근 건강 문제로 혹은 환경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육식을 배제한 식단을 지향하는 ‘비건’이 늘어나고 있다.
나 역시 2년 동안 채식을 하면서 비건이 아닌 친구들과 약속을 잡을 때마다 어떤 메뉴를 같이 먹을지 서로 중간점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비건 식사가 가능한 칙피스는 비건, 논비건 메뉴 선택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 같다.
비건 버거 안에는 팔라펠, 가지 튀김, 콜리플라워 등 많은 재료들이 들어있다.
병아리콩을 둥글게 빚어서 튀긴 요리인 팔라펠이 특히 맛있었다.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간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약간 심심한 맛이다.
그럴 때 같이 시킨 샥슈카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
양도 굉장히 많아서 친구와 나눠 먹기 딱 좋았다.
샥슈카란 토마토소스, 각종 야채,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스튜 요리로 지중해와 중동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을 뜻한다.
여기에도 팔라펠, 가지 튀김, 샥슈카 베이스, 피타 등의 재료가 들어간다.
샥슈카 소스와 팔레펠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비건 버거에 있는 팔라펠도 꺼내서 소스에 찍어 먹었다.
비건 샥슈카는 단품으로 먹기보다 같이 나온 빵 안에 샐러드, 샥슈카를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맛있어서 다시 갈 의향도 있고, 모두에게 추천한다.
비건과 논비건이 함께 식사해야 한다면 비건 식사가 가능한 칙피스에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지점을 방문해 비건 샐러드를 시켜봐야지!
글 / 사진
코드그린 서포터즈 2기 박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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