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of Admission
코드스테이츠의 어드미션팀은 5개 부트캠프의 지원자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발과정을 피드백하고 성과예측 모델을 구축 중인데요, 이처럼 고도화된 선발체계를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는 어드미션팀의 혜리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드미션팀 Head 김혜리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되어 반갑습니다 :)
어드미션팀은 코드스테이츠 5개 부트캠프의 수강생 선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라는 코드스테이츠의 미션에 맞게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춘 선발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무를 나눠서 설명드리자면 크게 PM과 DS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PM(Project Manager)은 수강생 선발의 전 과정을 매니징합니다. 매 기수를 준비할 때마다 지원자 분들이 불편이나 혼란을 겪지 않도록 각 부트캠프, 마케팅, 고객지원팀과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 하고요. 수강생 선발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취합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심사를 진행하며 수강생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기법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DS(Data Scientist)는 부트캠프에서 원만하게 잘 학습하고 취업에 성공해 소득공유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가능성이 높은 분들을 예측하기 위해, 유관부서의 데이터를 얼라인 해 분석하고 선발과정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저는 이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크루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돕고 있고요.
어드미션의 선발과정에서 ISA 결제방식을 선택한 경우, We-Win 적합성 검사를 실시 합니다. 지원자의 정직성, 성실성, 원만성, 책임감, 금융에 대한 이해와 태도를 측정하고 있어요. 더불어 소득공유 의무는 취업 이후 발생하기 때문에 취업적합성 진단도 진행되는데요. 직무관심도, 취업의지, 취업자신감, 구직활동의 적극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커리어케어 채용컨설팅 사업 본부에서 기업의 신입공채 프로세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HRD 쪽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거나 공공기관의 직무교육체계를 개선하는 컨설팅을 2년정도 진행했었고요. 코드스테이츠 합류 직전에는 잡플래닛에서 채용개선, 조직문화 진단, 정부부처나 기업의 의뢰를 받아 리서치를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신입공채를 많이 다뤄왔던 터라, 인재선발 시 지원자의 잠재 역량을 평가하는 것들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이미 갖춰진 지식, 기술, 경력으로 이직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커리어 전환을 꿈꾸며 부트캠프에 지원하시는 분들 역시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이전엔 평가 기법 중 주로 면접과 같이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평가기법을 다뤘었는데, 코드스테이츠에서는 100% 비대면환경에서 평가를 진행한다는 점이 도전적으로 느껴져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처음 진환님, 현석님과 커피타임 인터뷰를 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어드미션팀이 신설되었을 즈음 두 분만 있던 시절이었는데, '제가 Head로 입사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해볼 수 있느냐'를 물었더니 ‘인기님 자리에 불지르는 거 빼고 다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던게 생각납니다.
그만큼 코드스테이츠가 높은 자율성을 부여하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완벽하지 않더라도 빠른 실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뜻이었는데요. 입사 후 어드미션팀에서 일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높은 자율성과 빠른 실행이 가장 특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신입 직원보다 경력직 사원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인데요. 코드스테이츠는 신입 직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 경험을 쌓아온 경력직 분들도 많습니다.
주목할 점은, 경력이 없거나 짧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분이라면, 자신의 영역에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더라도 빠르게 실행해보고 그 결과를 통해 개선해나가는 형태의 실험적인 업무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요.
어드미션 팀은 선발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원자 데이터 뿐만 아니라, 부트캠프의 수강생 데이터와 취업자 데이터도 분석합니다. 어드미션의 선발체계가 잘 학습하고 취업한 사람을 얼마나 잘 선별해 내었는지 그 타당성을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즉 선발과정을 운영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해가는 곳 이라는 점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팀 크루들과 같이 관심분야를 스터디하거나 자격증 준비를 하기도 하고 여행도 다녀오는 등 재미지게 지낸다는 거예요. 요즘 팀 전원이 참여하고 있는 스터디는 ‘데이터 과학을 위한 통계'이고요. 최근에 크루들이 함께 SQLD 자격증 시험을 보고, 제주도 여행도 다녀오기도 했어요. 크루들이 비슷한 나이 또래라서 더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어드미션팀의 헤드로 합류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생겼어요. 실무자로 일했을 때는 내가 맡은 일을 잘 해내면 됐지만 크루들에게 업무를 요청하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더라고요.
업무를 사전에 기획하는 것부터 적절하게 부여하고 일의 수행과정을 지원하며, 완료된 일에 대해 피드백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일의 성격, 중요도, 시급도 그리고 크루의 업무 숙달 수준을 고려하는 것도 만만치 않고요. 하지만 매 순간 저도 크루들도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있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코드스테이츠에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 혹은 알게 된 것들을 크루들과 공유하는 ‘러닝데이' 라는 좋은 문화가 있는데요. 어쩜 그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분들이 많은지 깜짝 놀랐답니다!
사소하더라도 제가 일하며 얻게된 것들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코드스테이츠 크루들의 러닝데이 공지
어드미션팀은 사회적 • 경제적 배경이 아닌, 지원자의 잠재력을 좀 더 잘 발견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지만, 코드스테이츠 어드미션팀과 함께 We-win 할 수 있는 인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호기심을 멈추지 않으실 분!
내가 설계한 선발과정과 심사가 누군가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신 분!
그리고 5개 부트캠프를 비롯해 정말 다양한 유관부서와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분!
이라면 환영입니다 :)
코드스테이츠에서 혜리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코드스테이츠 커리어 페이지를 살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