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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 Jan 20. 2024

2024_이야시크릿_04



세상을 이루는 신비로운 물질

그래서 손에 넣으려 하나 봐

자는 시간 줄여

노는 시간 없애

돌아가는 현실이 잔혹해

피해보려 돌아봐도

같은 눈에 공유하는 건

다른 뜻이지

이마저도 닮아가는 것이 서러워

이끌리나 봐

무너져도 되는 집에 모여

시하는 거야

절대 잡히지 말라고 등 떠미는

얄팍한 손 너머로

스칠 수 없는 꿈이 되어

사라지는 거야

교체해도 되는 인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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