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은 엘리트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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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병원에서 우리 애도 같이 의사 하는 게 내 꿈이야."
"음...그러면...이 책을 좀 읽어보는 게 좋겠는데."
K의 남편은 의사입니다. 작년에 서울 한켠의 동네 병원을 인수해, 마침내 개업의가 되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지라 중장년층 환자들로 인해 병원 경영은 매우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큰 대출을 끼고 개업을 했으니 아직은 허리를 졸라메고 있다고 말하지만, 머지 않아 꿈에 그리던 개업의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될지 모릅니다.
그런 그녀와 봄에 대화를 나누다가, 아직은 어린 그녀의 아이를 위한 의대 입시 교육(왜 아니겠어요) 채비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저는 마침 읽고 있던 책을 건냈습니다. (굳이 책의 이름을 여기에 적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어려운 책이거든요. 책의 내용은, 위에 링크한 내용들을 검토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교양교육? 이게 뭐야?"
"음...애 공부 꾸준히 오래 시키고 싶거든...엘리트 교육이거든 그게."
"엘리트교육?"
내 말에 그녀는 이마를 찡그리며 미심쩍다는듯 답했습니다(왜 아니겠어요). 엘리트 교육. K의 입장에서는,
"아니 나는 뭐, 의사를 만들고 싶단 거지 딱히 엘리트 교육까진 아니야."
"의사는 엘리트가 아니야?"
자 여기까지. 질문거리가 몇가지 뽑혀나옵니다. 첫째, 의사는 엘리트일까요 아닐까요? 둘째, 의사를 만들기 위한 교육은 엘리트 교육일까요 아닐까요? 셋째, 그럼, 의사가 아니면 엘리트가 아니고, 엘리트 교육은 아닐까요?"
이 세가지 질문 속에, 당신의 자녀교육이 반드시 실패하는 이유의 해답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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