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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바리스타 Apr 04. 2019

집에서도 즐길수있는, 수제 자몽청으로 만든 자몽에이드


우리나라의 카페(커피숍) 창업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자영업을 시작할 때의,

'출발점'을 한번 생각해 보자.

(a) 어딘가에서 기존의 해당 업무(일)를 하다가... 거기서 배운 것을 토대로 사업체를 신규설립하는 것.

(b) 예를 들어, 회사 퇴직 후... 특별한 재능이나 노력 투입없이, 특정한 회사의 노하우를 단기간에 배우는

댓가로, 일정한 돈을 지불하고 배워서 속성으로 창업하는 경우...

극단적으로 이 둘을 비교해 봤을 때,

(a)와 (b) 중에서...

(1) 어느 쪽의 회사 운영 기간이 길 것 같은가?!

(2) 어느 쪽의 회사 발전성이 빠르고 높겠나?!

(3) 손익분기점 도달하는 시기가 짧을 가능성이 높은 쪽은?!

(4) 둘 중, 어느 쪽의 수익율이 높을까?!

(5) 2년 내에, 상대적으로 폐업할 가능성이 높은 쪽은?!

혹시라도, 초등학교 다니는 자녀가 집에 있다면, 이런 예를 들어 한번 물어보자.

과연, 어떤 답을 들을 수 있을까?!




지극히 '자명'한 일이 아닐 수 없고,

최소한... 자신의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이라면, 이런 기초적인 사항들에 대한 준비나 대비는

갖추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라나 사람들의... 너무나 조급한 성격때문에...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을 향헤 날아드는 '불나방'과도 같은 결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우리 주위만 잠깐 둘러보더라도, '자영업'으로써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이 많을 것을 알 수 있을텐데... 그 누구한테도 절대 입도 뻥긋하지 않고는

있지만, 사실... 우리는, 그들의 실패한 이유를 어렵지 않게 짐작/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늘 이야기하는 것처럼...

성공한 사람마다, 그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실패한 사람의 이유는 몇가지 없다. 

'본질'적인 문제로 카테고리를 묶어본다면, 사실... 몇가지 내에서 추려볼 수 있는데...

실패한 그들이 '주구장창'( -> 바른 말 : 주야장천) 부르짓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은...

(1) 국내 '내수경기'가 안 좋다.

(2) 소비(손님이)가 줄었다. 

(3) 임대료가 너무나 큰 폭으로 올라서 견디기가 어렵다.

(4) 세금과 재료비등의 지속적인 인상에 비해, 치열해지는 상권 경쟁으로 과다한 출혈 경쟁.

(5) 인건비 상승으로 직원(알바) 유지/관리의 어려움.

뭐...

작심하고 나열하자면, 3,245개 정도는 더 쓸 수 있지만... 우선, 크게 구분지어본다면...

이 범주 내에서의 문제가 가장 큰 고민꺼리일 것이다.

또한, 이런 이유에서... '폐업'이나 매장의 인수인계를 결정하게 될 것이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격'과 '인품'이 언제부터 이렇게 저렴해지고 싸구려가 되었는지...

확인하긴 어렵지만,

도대체, 자기 자신에 대한 문제점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무조건, 남 탓... 주변의 환경 탓... 등으로만 변명하기에 급급한데...

자기 자신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

항상 최선을 다 했고, 꾸준히 노력했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간 다 해 보았지만

모두 허사였던 관계로, 지금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는 '스토리'인데...

주말에는, 손님들이 없으니... 매장을 열고 나와있어봐야... 인건비도 안 나오는 것은 물론,

괜시리 몸만 힘들고 지친 관계로... 쉬면서 가족과 외식도하고, 하루 이틀 정도는 쉬어 줘야한다.

그리고...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해 봐야, 매출 대비 인건비만 더 나오니까...

그냥 일찍 문닫고 집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다.

내지는...

이때까지 진행해 본 결과, 전단지나 외부 홍보(마케팅)으로 더 이상의 손님을 끌어오는 효과는

미미했던 관계로, 더 이상의 추가 홍보는 잠정적으로 유보해야한다고 생각중이다.

또는,

신제품 개발 및 출시를 해 봐야, 주변 경쟁업체들이 벌써 판매하고 있는 것이기에,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중이다.

뭐...

대략, 이런 식으로 '자기 위안'과 '자기 만족', 아니면... '자기 합리화'의 틀에 갖혀있는

사람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본인만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텐데...

이런 종류의 생각을 머릿속에서 떨쳐버릴 수 없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 노력이... 나의 한계라는 생각에 닿아있다면,

이 이상의 '벽'을 넘어설 수 없다는... '낙담'과 '포기'를 되뇌이고 있다면...

이것들이 '나'를 이끄는 방향은 단 한 곳이다.

인생 파탄 = 실패 = 가족의 몰락 = 회생 불가능 = 가난의 굴레

이 단어들의 본질적인 뜻과 해석은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씌이는 곳도 당연히 틀리겠지만...

본인 인생에서는 모두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결론을 가르친다. 

'넌 실패자'라고...



https://youtu.be/RpI5k756EX8


모든 원인과 결과는 '본인'에게서 출발하고 끝이난다.

이 세상에 태어난지 10년만 지나도 모두 다 알게되는... 지극히 간단한 '이치'이자 '진리'인데...

우리들은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어가면서...

왜, 애써 외면하려하나?!

더욱 더 절실하게 깨닫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혀서 해결할 생각을 하지않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주변의 누군가가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인가?!

참...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자신의 일이므로... 밤 잠 설쳐가면서 고민하고 지독한 고찰을 통해서

본인만의 해결책을 찾아야할텐데...

'시작'은 본인의 선택과 취향대로 결정해 놓고는...

'결과'에 대해서는 왜?! '남 탓'과 '대외적인 환경 탓'으로써 자신의 합리화에 노력하나?!

'본인'의 노력 부족과 능력 또는 지식의 한계, 게으름, 안일함등이 모여서 일궈낸 

'사업적 결과'이자 '성과'... 즉 '성적표'인 것이지...

절대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런 처참한 몰골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가 자존심 상하고 기분이 나쁜가?!

그래서, 이번 게임에서는 네가 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가?!

그런데 말입니다.

사업의 시작은 사실...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모르는 듯하다.

내 문제점이 무엇이고?!

현재의 내 위치가 어디이고?!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내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사항인데도,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면... 우리는, 들뜬 마음에...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과 희망에 휩싸여,

정작, 중요한 자신의 상황과 위치, 능력과 한계를 모르고 (사업을) 시작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벌인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능력과 재능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에서... 벌써... '실패'는 예견되어 있던 것은 아닐까?!

결국, '실패'하기 위해 '창업(자영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고...

혹시라도, 만에 하나...

이런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애초에 사업을 시작하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라고,

지금 사업체의 운영이 시원치 않은 상황이라면, 먼저 자신을 확인하고 점검해서 수정/보완사항을

목록으로 만들어보자.

비록, 몸이 힘들고 고되더라도, 주말에도 매장 운영을 다시 시도해보고,

매장 폐점 시간을 1~2시간 더 늦춰보자.

그리고, 신메뉴 개발이 아니더라도 예전에 매출 실적이 좋았던 메뉴를 다시 한번 되살려서

이벤트 상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재 포장해서... 전단지를 만들어...

아침 출근시간과 저녁 퇴근시간에 운동삼아... 가가호호 뿌려보는 것은 어떤가?!

물론, 인터넷과 SNS에 계정도 만들어서...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등에...

사진 한 장도 좋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짧은 동영상도 좋으니...

무조건, 하루에 1개씩 포스팅을 시작해 보자.

새벽 1시도 좋고, 4시도 좋으니,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매일 1개의 포스팅을 규칙적으로

등록하는 것을 습관화하라.

안 되면 어떻하지?! 보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하지?! 이거...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데...

팔로워는 뭐고 팔로윙은 뭔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이런, 걱정이나 두려움... 잘 안 될 것같은 생각이나 창피함은 잊어라.

그냥, 지금 당장 시작해라.

그냥...

뭐라도 손에 잡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시도해보되,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진 말아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그냥... 등록하고... 시작해라.

얼른!!!

매일 매일 돈에 쫓기고 시달리는 것보다는... 지금 당장,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매달려 시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매일 남 탓, 세상 탓하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말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가꾸어보란 말이다.




@ 커피숍/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등은... 하단에 댓글을 주시거나

coffee-shop@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정보 공유할께요. ^ ^;;


@ 커피숍/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 http://Coffee-Shop.co.kr


@ 대한민국의 개인카페들이 모두 맛집으로 성공하는 그날까지... 

카페(커피숍) 관련 정보 공유는 계속됩니다.


@ 일상생활을 비디오로 담은 양바리스타의 블로그 - 커피매니아 | http://Coffeeman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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