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자몽
사랑
에세이
건강
커피
감성에세이
음식
맥주
향수
소주
과일
더보기
글 목록
자몽생강차
나에게서 잊힌 기억들
자주 실수를 한다. 바쁜 시간 사소한 실수는 웃음을 가져온다. 가끔은 배꼽이 빠지게 웃는다. 무료한 일상에 웃음을! 웃음만 주겠는가, 실수가 때로 획기적인 발견이 될 수도 있다. 나는 믿는다. 자몽과 생강이 만났다. 의도한 것은 아니다. 레몬차, 자몽차, 생강차, 유자차, 또 생강차를 줄줄이 만들어 놓고 데코레이션을 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실수일
댓글
0
Mar 11. 2025
by
눈항아리
과일의 언어
* 수박하다는 묶다, 매실하다는 얄밉다, 망고하다는 끝나다, 자몽하다는 졸음이 오는 멍한 상태. -지우야, 먹방 찍니? 천천히 먹어 남은 거 다 네 거야. 붙잡아 놓을 수도 없고 -(수박)할 수도 없고 엄마의 폭풍 잔소리가 들려왔어 -잔소리 대마왕! -이 얄미운 거 같으니 -(매실)한 거 같으니 -빨리 수영 가게 먹는 거 끝내라 -(망고)해라
댓글
0
Feb 12. 2025
by
신현미
DNA×자몽×에너지
심장의 리듬
DNA: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어. 임상생리학이 뭐야?자몽: 임상생리학은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야. 네가 건강을 잘 유지하려면, 내 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거든.DNA: 그렇구나! 그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겠네?자몽: 맞아! 예를 들어, 심장이 혈액을 보내고, 음식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을 알 수 있어
댓글
0
Feb 11. 2025
by
빛나
241030' [.]자몽
어른의 맛
씁쓸한 맛이 싫어서 귤 친구들(오렌지, 레몬, 깔라만시, 금귤 등) 중엔 별로 안 좋아하던 자몽이 이제 맛있어졌어. 생각해 보니 어른이 되어갈수록 쓴 커피, 분위기로 마시는 술, 매운 고추냉이, 후추 같은 향신료 이런 걸 먹기 시작했네. 혼란한 세상을 좇아 살아가느라, 자몽한 정신을 깨어보려고 이런 것들을 찾는 걸까. 살아보니 별거 아닌 세계가 지루해져서
댓글
1
Nov 11. 2024
by
DHeath
망고야, 너의 색깔을 보여줘서 고마워
누군가의 망고에게
망고야, 너의 색깔을 보여줘서 고마워. 망고 처음 데리고 올 때 이름을 자몽이로 지으려고 했었다. 전주 이 씨 집안을 따르라는 이유에서 이(리) 자몽으로 지으려고 한 것이 이유였다. 엄마가 자몽이라는 이름을 듣고선 ”얜 아무리 봐도 망고 색이지 자몽 색은 아니다“라고 한마디 하였다. 그래서 엄마 성을 따서 김망고가 되었다. 좋았다 이 씨들 속에서 홀로 김
댓글
0
Oct 26. 2024
by
김슈기
지금은 쉬는 중 :-)
엥? 이게 행복이 아님 뭐야~
15시간 정도 공복 후에 평소 11시에 밥 먹는데! 오늘은 생리주기라고 브런치 시간에 아침이란 걸 먹어봤지 (쁘이) 내 사랑 아카시아 꿀 퍼먹고 왕처럼 반찬 다 꺼내서 1시간 먹고 밥 다 못 먹어서 남기고........... 다시 내 위 돌아왔잖아??? 하고 차 마시고 자몽 쳐다보고 자몽 먹고 대본 생각하고 대본 생각하고(하트) 자몽의 새콤함에
댓글
0
Oct 07. 2024
by
이승현
자주 웃어보기
Day22 Camino de Santiago
하루의 시작은 여명과 함께한다. 사과도, 일출도. 요즘은 걸으며 아침을 먹는 일이 잦아졌다. 걷는 걸 좋아하고 먹는 걸 좋아한다. 걸으며 무언갈 먹을 땐 뭐가 그리 웃긴지 자주 웃게 된다. 어느 마을에 들러 카페 콘 레체를 마시고 마트에 가는 길에 장이 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입구에 하얀 트럭이 있었고 츄러스를 튀겨내고 있었다. 우리보
댓글
0
Sep 01. 2024
by
방황해볼게요
몽 이
죽은 나무와 산 나무 2
몽이는 우리 집에서 나고 자라 여덟 살이 되어 홀로서기를 결심, 독립시킨 자몽 나무다. 8년 전, 유백색 귀티가 나는 커다란 화이트 자몽 한 상자를 선물 받았는데, 그중 유독 더 크고 잘 생긴 하나가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씨앗을 품고 있었다. 싹이 날지도 몰라 - 반신반의하며 심었는데 기적처럼 두 개의 싹이 올라와 박수를 쳤다. 그중 하나가 건강하게 자라
댓글
6
Jul 31. 2024
by
신정애
자몽꽃이 피었습니다
비가 퍼붓는 날에 햇사레 복숭아를 사서 집으로 오는 길 관리사무소 앞 화분에 뽀얗게 뽀얗게 자몽꽃이 피었습니다 삼 년 전 어느 집이 이사 가면서 시들시들 자몽 화분을 슬그머니 내려놓고 갔더랬지요 갑자기 노지로 나온 자몽나무는 햇살 받고 바람 쐬고 천둥에 깜짝 놀라며 어여쁜 꽃송이 몇 개 어영차 피어 올립니다 둥글고 향기로운 열매들이 쪼꼬맣게 달리고 자
댓글
19
Jul 24. 2024
by
남효정
새벽에 나는 자몽 껍질을 벗긴다.
벗긴다. 라고 먼저 늘어 놓았지만 사실 나는 항상 자몽을 깐다. 라고 간편하게 말한다. 자몽을 까는 시간은 항상 새벽이다. 아무도 없는 편이 집중하기가 편하다는 것은 누구든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부엌의 전등만 하나 켜 놓은 식탁 위에 준비물은 단촐하다. 반찬 냄새가 배지 않은 밀폐용기와, 자몽 껍질을 버릴 음식물 쓰레기 봉지 하나. 칼은 아직 채 익
댓글
0
Jul 18. 2024
by
미떼
소금 크로와상 (2-2)
[초단편소설]
‘당신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국제발신] 스팸이었다. 기대가 갑작스럽게 무너지고 나니 허탈한 웃음이 났다.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하주가 했던 상상이 문제였다. 별일 없이 혹시나 필요할지도 모를 어떤 때를 위해 선배의 전화번호를 알아두었을 뿐일 수도 있었다. 쓸모없는 스팸 메시지가 하주를 현실로 되돌려 놓았다. 하주는 호텔 식당의 수석 컬러테라피스트다
댓글
0
Jun 11. 2024
by
희수공원
소금 크로와상 (2-1)
[초단편소설]
따끈한 자몽티에 흐드러져 펼쳐진 흐린 주황색의 자몽 슬라이스를 건져 입에 넣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몽이 독이다. 하주는 그와 이어지는 순간을 기대할 때마다 자몽을 떠올려야 한다. 어쩌면 그런 한계의 간격이 그들의 관계를 안전하게 버티게 할지도 모른다. 자몽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도 아니고 단 한쪽만 입에 들어가도 어느새 구부러진 혀의 뿌리 아래쪽으로
댓글
0
Jun 10. 2024
by
희수공원
자몽, 달콤 쌉싸름한 기억
부제 : 이쁨아, 안녕 / 구분 : 외동아이 엄마로 산다는 것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가져 본 적이 있는지. 너무 절실한 나머지 어떤 부모들은 배아에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첫 시험관 시술에서 의사는 내 뱃속에 두 개의 배아를 넣어 주었다. 사랑스러웠다. 한 개에 기쁨이, 다른 하나엔 이쁨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부르곤 했다. ‘아들이면 기쁨이, 딸이면 이쁨이라고 태명을 지어야겠다. 이왕이면 둘 다 착상에 성공
댓글
0
May 20. 2024
by
Soul
투명한 컵 속에 무엇을 채웠나요?
뽀글뽀글 20240406
투명한 컵 속에 오늘은 무엇을 채웠나요? 어둠은 어둠을 낳고 나쁜 기운은 나쁜 것들만 끌어당깁니다. 얼굴에 한 번 내려앉은 기미처럼 뿌리 깊이 박혀서는 검은 것을 더욱 검게 만들지요. 값비싼 화장품이나 약도 소용없고 강하게 레이저를 쏘아대면 보란 듯이 얼굴을 덮어버리고 검은 존재감은 더 드러납니다. 짙은 빛에 가려서 얼룩덜룩 해진 것도 모르다가 엎어져서
댓글
0
Apr 06. 2024
by
축복이야
과일을 닮은 한자어 알아볼까요?
https://youtube.com/shorts/L6CvnjYYq5Q?si=NRppdup1_uQw2JcS 과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한자어인 우리말 알아볼까요? 1. 자몽하다정신이 몽롱해서 흐릿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2. 수박하다붙잡아 묶다 결박하다 포박하다를 뜻합니다.3. 포도하다죄를 짓고 달아나다 또는 다른 한자를 써서 도둑을 잡는다는
댓글
0
Mar 29. 2024
by
글 쓰는 아나운서 현디
알맹이는 입에 쏙, 껍질은 사탕으로… 자몽의 매력
자몽, 레몬,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은 요리에 정말 많이 활용된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 싱그러운 향기가 입맛을 돋우고 음식을 더 화려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어 겨울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으슬으슬 한기가 도는 계절엔 감귤류 청을 넣은 차 한 잔이면 감기가 멀리 달아난다. 모든 과일이 그렇지만 특히 감귤류 껍질엔 영양소가 풍부하
댓글
0
Mar 01. 2024
by
foodstylist
꿀자몽
핵달콤이와 달콤쌉쌀이가 만나 찰떡궁합
요즘 저녁마다 즐겨 먹고 있는 간식이 있다. 바로 꿀자몽이다. 꿀자몽이라는 말은 자주 쓰이는데 내가 만드는 방식이 정식 레시피를 따르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먹는 방식은 꽤나 단순하다. 우선 자몽의 하얀 껍질을 일일이 벗겨 알맹이만 모은다. 그런 뒤에 알맹이에 꿀을 듬뿍 부어 먹는 것이다. 붉고 탱글탱글한 알맹이가 혹시라도 터질세라 조심조심하
댓글
2
Feb 07. 2024
by
민트코알라
블로그를 다시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른 채널과 다르게 블로그만의 매력 10가지
블로그를 다시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른 채널과 다르게 블로그만의 매력 10가지 미디어자몽과 피크니크 공식 블로그를 재정비와 개설해서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홍보 채널 운영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1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해 보니 몇까지 느끼는 점이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그전까지 블로그는 너무
댓글
0
Jan 03. 2024
by
Wenis Kunwoo Kim
가을날
나는 가을타는 여자. 색색의 옷을 입은 나무들에서 장작타는 냄새가 난다. 그 향기가 좋아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산책을 마치고 자몽에이드를 마시니 꿀맛같다. 다음엔 자전거를 타고 달려볼까. 그럼 훨씬 더 멀리까지 여행할 수 있겠지? 어느 대학에 그림책 전문과 과정이란게 있다는 걸 들었다. 좀 더 시간여유가 되면 해보고 싶다. 과목수가 아주 많은데 그 중 6
댓글
0
Oct 15. 2023
by
Dandel
꽃보다 자몽
마음을 전하는 방법
음료도 유행을 탄다. 팬데믹 후 삼 년 만에 한국에 갔더니 자몽에이드가 인기였다. 쓴맛이 싫어서 자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카페에 함께 간 친구의 권유로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붉은빛의 탱글탱글한 자몽 과육과 어우러진 달콤한 맛, 탄산의 청량감이 매력 있었다. 쌉싸름한 끝맛조차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사람들이 왜 자몽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렇게
댓글
10
Sep 25. 2023
by
강경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