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보장/99% 만족율/진짜 맛있는 딸기요거트스무디.

by 양바리스타


고객입장에서 느껴지는 음료의 풍미를 기준으로 만들어야 보다 대중적인 '맛'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이렇게 '말'로 표현하는 것과 실제로 그 '맛'을 구현(만들어내는)하는 것은, 아마도

하늘과 땅 차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하지 않을 듯하다.

형편없는 실력의 소유자인 내 입장에서...

지금까지의 내 경험을 토대로 본다면,

그렇게 하기위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바로...

대중적인 '재료의 선택'이지 않을까?!싶다.

대한민국 어딜 가더라도... 그런 비슷한 종류의 음료/음식을 주문했을 때 느껴지는

공통적인 풍미를 내어주는 '재료'들... 말이다.

그래야지만...

그동안 학습된 '뇌'와 '입과 혀'는... 며칠 전에 먹고 마셨던 감각을 끄집어내어...

그 때의 기분을 다시 불러일으켜주는... 착각(?!)에 사로잡히게 만들어 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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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반면,

아무리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손치더라도...

고객이 먹고 마셨을 때 느껴지는 감정(풍미의 기억)이, 지금까지 '학습'으로 기억된...

(본인이 예상하고 기대/희망하여 주문했던) 그런 풍미와 사뭇 달랐을 때,

그 음료/음식의 평가는, 생각이상으로 처참해질 수 밖에 없다.

우리 몸의 이런 작용은, 누구에게만 해당되는 특별한 기능이 아니고...

대부분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것'이기에...

아니, 오히려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더욱 더 치명적으로 작동할 수 밖에 없는...

장점이자 단점의 요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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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문제가 생기느냐?!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되어야하지만...

막상, 우리들 중, 그것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또는 의심은 둘째치고라도 호기심조차도 갖는 사람이

거의 없고, 단지... 지금까지의 본인이 (지극히 한정적이고 제한적인) '경험'한 것에 기반하여

간단명료하게 평가를 내리는 문화가 장착된지 오래되어, 이제는...

그런 것을 우리는 '상식'선에서 이해를 하고 받아들이게 된 것에 조차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ABC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은 곰돌이손님이, 맛이 없다는 결단적인 평가의 소견이 인터넷 어딘가에

등록된 것을 우연찮게라도 보게 되었다면, 우리들은... 그 평가를 단 1%의 필터링도 없이

거의 100% 수용하여 기억에 새길 것이며, 나중에라도 본인의 지인들이 해당 음식점을 얘기할 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 기억을 꺼내어, 전달/확산에 열을 올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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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가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 봤는가?!

과연, 곰돌이손님의 입 맛과 내 취향의 씽크로율이 100%라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가?!

단 1%의 허용범위없이... 딱 맞아 떨어지나?!

내가 느끼는 시/공간적인 분위기나 감정노선 또한 절대적으로 일치하는 것에....

전혀 의문 제기하지 않을 자신있나?!

이런 모순 덩어리의 '대전제'는 전혀 생각치않고,

짧게 등록된... 또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적 의견(소견) 내지는 견해인 것에,

내 감정을 100% 맡기는 것이 옳은 판단인가?!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데도...

우리는 그것까지도 무의미한 '에너지 소모'의 작용으로 귀찮아할지도 모르겠다. ^ ^;;

남의 이야기(의견)에 의존해서 단지, 내 생각을 첨부하여 '상상의 주석'을 다는...

너무나도 비생산적이고 소중한 내 인생의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해 버리는 것에 초집중하는

'어리석은 짓'은 말아야할텐데... 그런 문화가 너무나도 일상화된 것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아울러, 그런 바보같은 짓에 동조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는데...

그것은, 전혀 염두해두지 않는다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https://youtu.be/NGGHctaX7dg


이런 것의 문제핵심은... 본인의 '무지'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본인이 서비스받은 그 음식/음료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전무'하므로,

지극히 본능적이고 개인 취향에 따라, 기분에 따라... 심플한 결과를 내리게 되는 것인데...

당연히 심플할 수 밖에 없지...

그것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없으니... 맛있다 또는 맛없다.

'YES or NO' 이 두가지 중에 하나 밖에 더 있겠나?!

극단적인 '예'이지만, 이런 이유로 인해... 대중의 입 맛은 점차 '평준화'되어가는지도 모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런 저런 이유로... 손님들에게 크게 질타받지 않기 위해서,

업체 입장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면피'의 효과를 보장받는 '보험'이지 않을까?!

하하하...

늦은 밤,

지난 날에, 이 스무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라...

혼자 이런 저런 쓸데없는 너저분한 생각을 적어보았다. ㅋㅋ

(더 많은 내용을 적고 싶은데... 겁나게 졸리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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