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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피쟁이 Dec 21. 2021

갈망

힘든 하루


갈망 이랬다.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 서며

구름을 타고 노는


행복 이랬다.

부서지는 파도 위로 몸을 던져

너의 품을 바라는


더 바랄 것도 더 원할 것도 없는

파도 위를 떠다니는 나는


너를 만나 부서지고

거품 되어 사라지는

찬란히 부서지는 슬픔 이어도

좋으련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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