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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피쟁이 Jan 05. 2022

나는 대구에 사는 '진보' 주의자다.

진보와 보수

나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의 대명동이라는 곳에서 1982년도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살고 있는

보수의 성격을 가진 '진보'주의자다.


내가 나를 보수의 성격을 띤 진보주의자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첫 번째 이념은 '상생'이며 나는 나의 길 위에 모든 것과

함께하며 모든 것을 나누며 더불어 잘 살고 싶어 한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처음 브런치에 초대되었던 2015년에 만들었던 주소가 'sangseng'이라는 것에서도 드러난다.


그럼 왜 나는 보수적인 성향을 뛰고 있는 것인가?

난 시장의 적극적 개입이 아닌 소극적 개입을 주장하며 누가 나에게 하라고 시키는 것보다

자발적으로 내가 하는 것을 더욱 중요시 여기며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은 평등은

평등이 아닌 규제라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과 대선후보들의 내세우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 들은 소득의 균등분배를 외치고, 약자들을 위한다는 목소리 아래 토지를 국유화 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평등을 외치는 것이기에 진보의 이념이긴 하지만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평등일 수 있다.


나는 장사를 하며 '상생'이라는 이념 아래 모든 것을 나누려고 하고 있고 부모님에게 배운 것처럼

약자에 편에서 항상 그들과 함께하길 원한다.

사소하게 길거리의 어른들을 배려하고 학생들에게 비싼 값을 받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하나 그렇다고 해도 누군가가 나에게 강제로 이런 것들에 대해 지시를 하고 법으로 만든다면

난 법은 지킬지라도 마음으로 이런 일들을 하진 않을 것이다.


난 자유 아래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것이고

자유 아래에서 '상생'하며 살고 싶다.


그렇기에 난 법을 준수하고 있지만 ,

지금의 백신 패스는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위헌적인 행사라고 생각하며

이런 일을 하는 정부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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