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

by 이강

입가에 맴도는 이름

주문처럼 중얼거리는 이름.


슬프지

아프지


날 불러줄래?

눈 맞춰줄래?

웃어줄래?

이게 전부야


사랑보다 더 진한 단어

사랑보다 더 깊은 단어


니 이름 앞에 넣고 싶어


다 알면서 외면하는

다 알면서 지나치는 넌


날 위하는 거 겠지라고 믿겠어


가.







#이강 #이강작가 #시 #감성에세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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