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향이 훅
뒤돌아 본다
거미줄을 덮어쓰고 허우적
거미줄을 가지고 한참을 노는모습
나는 거미줄이 좋아진다.
그게 언제였던가
상상으로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던때
상상속에 우드향은 등뒤에 어둠
비오는날 반짝이던 방울방울
오랜만에 웃는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손목을 잡아본다
거미줄을 덮어쓰고 또다시
거미줄이 잘어울린다
여전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