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나 요가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갔고 자신감이 있는 반면
골프는 할수록 장난 아니다
유치원생처럼 이상한옷을 입고하는 것도 이상하고
꼭 4명이 모여서 하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18홀을 꼭해야하는것도 정말 싫다. 중간에 하기 싫으면 몇홀을 건너뛰면 왜 안되는 건가?
여러가지 해야한다는 규칙도 가지가지.
난
기계적으로 나오지 않는 자세에 안달복달
연습장 구석에 자리잡고 눈을 감고 휘두른다
공이 맞든 안맞든 내몸의 움직임을 자세히 느끼고 싶어 눈을 감는다.
뭔가 내가 모르는 원리를 깨닫는 순간이 올만도 한데
정확한 그 한퀴를 모르겠다.
뭐든 깨닫음이 있어야 터득하는 법인데
골프는 한퀴가 아니고 무한 반복연습으로 몸의 기억인가보다.
오늘도 눈을 감는다.
바보 멍충이 같은 짓을 하니 프로님은 나를 볼때마다 한숨을 쉰다.
제발 눈좀 뜨세요.
제발 눈좀 뜨세요,,,
눈 감는 사람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