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이강

휴..다행

by 이강

작업의 중압감에서 벗어나니 뭔가 한꺼풀 벗어나는 기분

웅켜쥐고 있던 것을 놓아버리게 되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쓸대없는것까지 손에 웅켜쥐고 있으려 했으니 무게가 장난 아니었다.

이유는 작업이 안되는 상태에서 모든것이 얼어 붙어 버렸나보다

더 이상 앞으로의 진전이 없이 그 상태에서 멈춰진 마음으로 관심에서 벗어난다는 두려움에

두손에 잡히는대로 웅켜쥐고 놓고 싶지 않았다. 오로지 뭔가 해내야 한다는 심리적 불안감.


요즘 작업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니 드디어 작품에 애정이 간다.

방향을 잡자 자신감이 점점 두터워진다.

휴,,

자신감이라는 것이 얼마나 멋진것인지

몸에 힘이 빠지니 억지고 웅켜쥐려 했던것이 사라지게 된다.

비지니스를 비지니스로 보지 못한 멜랑꼬리한 감정

신작으로 어쩌면 잊어져 간다는 두려움에 웅켜쥐던 관종같은 감정.

다시는 못일어난다는 자기연민감정.....

자신감이 돌기 시작하자

일상의 모든것이 그저 친구같이 가벼워 진다.

어이,,, 감기조심 하..

어이,,,,쉬엄쉬엄 하..

어이,,,, 천천이 먹구..

어이,,,, 나 간다

자신감이 이런거였네,,,,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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