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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강

사촌

by 이강

사촌이 무려 22명

아빠는 9남매중에 장남..

오늘 그중4명의 사촌을 만났다.

1년동안 진상 떠느라 나의 사생활은 1도 없이 2023을 보냈으니

2024는 사람답게 사느라 줄줄이 밀린 약속을 하나씩 격파해야만 한다.

아줌마들 모이니 장난아니다.

자식자랑,시부모 병원. 건강식에 돈자랑으로 넘어가는듯하다가 갑자기 19금으로 들어간다.

헐!!

아줌마되더니 19금도 거침없이 하는구나

신이 났네났어 이야기가 급물살을 탄다

몇년전만해도 입에 오르기도 부끄럽던 말인데 이것들이

여기저기에서 주워들은 말재간이 장난 아니다.

너무 웃어서 입을 틀어 막고 웃다가 의자에서 떨어지고 옆에있는 은숙이 등을 너무 때려서 얼얼하다고 난리다.

애들이 나이먹더니 남성호르몬이 철철 넘치나보다.

남자 연애인 얘기로 돌아설까하던차에

각자 가기가 원하는 멋진 남자 1순위를 말해보라는 것이다.

은숙이는 처음본 남자라고 한다...

은선이는 젊은남자

은미는 옷잘입는 남자라고 하는데

난,,,,, 음…..무조건 잘하는 남자라고했더니만

입술에 점값한다고 빵터진다.

배꼽빠지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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