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새벽부터 기사노릇하느라 끌려다니다가,,
언니들만나러 당진으로 달린다.
이 만남은 언니2명 동생 1명으로 10년이 되어간다.
운전하며 음악듣으며 감성팔이도 하고 노래도해가며
친구집에 1시간일찍도착
휴.... 남편 기사노릇하느라 시간도 안맞고 엉망징창
피같은 시간을 길에서 보내다니..
우린 12월에 바빠서 못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예정이다.
그린컬러 의상에 빨간산타모자.
사실 이런것이 유치한 발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참여해보니까.. 평평한 일상에 작은 이밴트같은 느낌이랄까?
또다른 감성으로 한바탕 웃는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내 생활에서는 특별한 일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다.
시차가 안맞아서 중간중간 졸며졸며 견뎠지만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
그리곤
여행가자.어디가자 가자가자가자 또다른 약속들을 잡는다.
휴,,,
맥주한잔 걸치고 기분좋아서 앵앵거리며 비비꼬는 내 모습을 들키면 안되는데
이건 친한 사람들 아니면 절대 안보여주는 나만의 비밀병기
짝짓기전에 숫컷 새들이 하는 치명적인 동작
술마시면 자동인데......
큰일이다.
언니들은 날 천상여자라고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