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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 Jan 10. 2024

빛과어둠

최근에 심한 갈등으로 우울감이 있었다

예전에 비해 벗어나는데 1시간도 안걸려서 우울감보다 이 상황이 더 신기해 되짚어보고 되짚어봤다

평소같으면 과격하게 운동을하거나. 하루종일 운전을 하거나하며 억지로 치유하려 애쓰고애썼을텐데

이렇게 쉽다니

이유가  뭘까?

드디어 내가 아타락시아상태에 이르른것일까??

그건 아니겟지.


어느시기부터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자잘한 불만은 서서히 느끼지도 못할뿐더러

왠만한 큰 불만은 이해하면서 대견해지기까지 하다.

그 이유는

모든 것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는 이치다

빛과 어둠은 하나다

이것을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 삶에서 많은것들이 쉬워지긴 했다.

나자신에게도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단편적으로 보면

전시장에 멋진 그림을 전시하는것이 빛이라면 그 작업을 하기위해 밤세워 고민하는 시간은 어둠일지도

멋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피곤해도 몇가지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것도 그것이다.

“내가 생각하는것에는 늘 반대편의 생각이 있는것이고  그렇게 본다면  상대방에게 나는 어둠일수도 있다“

삶은 단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어쩌면 존재하고 있는 모든것의 조합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닐까? 

거기에 비해 나 하나만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고 우긴다면 난 상대방에게 늘 어둠같은 존재일것이다.

그럴필요는 없다. 

빛과 어둠은 하나라는 것에 균형을 맞추면 그멋진 조합도 세상에는 없는것이다.

그림도,사진도 빛과 그림자가 공존할때 가장 멋지지 않은가......

바로 이것이 삶의 철학이니 난 지적수준이 상당한 사람이다.

음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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