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이밴트없이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같은곳에서 같은사람들과 점심이나 커피 정도
보던얼굴 가던곳을 빙빙돌며
그시간에 작업실에와서 작업하고 정시 퇴근.
별다를것 없는 삶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참으로 평화롭다
텅빈 마음속에 무엇인가 채우려고 두리번거렸지만
결국에 그림에서 벗어날수 없는 생활
감정의 기복이 심한 날은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누군가를 만나려하지만
사실
지난날을 생각해보니
내앞에는 그림만 있을뿐
필요한 것이 없었다.
참으로 평화로운 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