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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 Feb 13. 2024

사람된다

애매모호한거

나는 그런쪽이다

사실 무엇이 좋은지조차도 모르겟다.

싫은것도 어찌보면 좋은거 같기도하고

좋은것도 싫어지기도 하고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 차를 마신다

각자 신나게 말들을 한다

이어지다 끈어지는듯하다 다시 이어지고

나는 할말이 없다

몇주동안 한일이라고 고양이밥주고 강아지와 산책이 전부인데

재미난일이 있어야 말이지


재미없는 대화속에서도 꾹꾹참았다

나의 단점중에 단점인 남들이 욕하거나 싫어하는것을

반대로 말해 분위기를 싸하게 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려고 입다물고 있었다

늘 반대로 말해 이상한 사람이라는

이상함을 없애려고 노력중이다.

가만이 앉아 웃기나하자.

이런시간을 자숙시간이라고 생각하자

사람을 만나야 사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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