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듣는 클래식이 보통좋은게 아니다
그렇다면 내가 치는 피아노는 얼마나 행복햇는지
그저 피아노가 좋으니까
뭔가에 집중할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베토밴과 쇼팽을 치니까
그냥 하는거라고 여기며 살았는데
난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렇다
행복의 얼굴은 내가 생각한 얼굴이 아닐수도 있다
그래서 미쳐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것일수도
바보
행복의 얼굴이 한가지만은 아닐텐데
난 바보였다
오늘부터는 알아볼수있겟지
쇼팽의 발라드 1번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날씨까지 낭만적이다
이시간 쇼팽을 들으며 산책하는 나는 얼마나 행운아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행복한 눈물이
사실 좋아하는 클래식을 들을 때마다 때와장소를 안가리고 눈물이 난다. 어느 장소에 있건간에 음악은 그 자리에 있는 나를 행운아로 만들어 버리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한다.
베토밴의 영웅
라흐마니 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드뷔시 달빛
쇼팽의 다수의 피아노곡
행복의 얼굴은 여러가지표정을 하고 있었다
자주자주 만날수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