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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 Mar 12. 2024

유유자적

조용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요동은 온데간데 없이 깊은 곳으로 숨어버렸는지

생각하는것에서부터 부드러워진다.

과연 이렇게 사는것이 행복한 것일까?

유유자적하는 삶

주변을 둘러봐도 잔잔하다

용케도 잘 피해 왔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좋은 말만하고

부드러운 날씨에

예전의 삶으로 되돌아 온듯

부드러운것들이 사방에 쌓여만간다.


엄마는 나의 말에 귀기울린다.

막네삼촌의 고민을 들어준다

아빠의 발걸음에 발 맞춰준다

고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조카들에게 칭찬을 한다.

커피와 호두를 같이 먹으니까 괜찬다.


새로 받은 향수의 잔향이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남자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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