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장난 아니다
금 목걸이를 얼마나 주웠는지
이쁜 장식이 있는 목걸이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고 돌아서면
또있고 주머니에 넣고 돌아서면 뭉탱이로 여기저기에 있어서
줍고줍고 한참을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
얼마나 신이 나던지
내가 갖고싶던 장식이 달리 반짝이는 금목걸이
반지에 비해 목걸이가 없는편인데
목걸이를 사라는 예시인가?
주머니에 그득하게 금목걸이를 주워나오는데
길에 매끈매끈하게 생긴 검은뱀이 수두룩하게 있는것이다
그뱀들 사이사이를 걸어가는 꿈.
검은뱀이라면 혹시 남자가 아닌가 짐작해본다
그렇다면 조만간 남자들이 들실거린다는 신의 계시.
꿈이 장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