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커피와 함께한 삶의 궤적

좋아서 흐름 따라 살았는데 맛보고, 내리고, 볶고, 일도 해보네?

by 커피디

'오늘도 나는 내가 원하는 순간에 끌리는 커피를 마시며 나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누린다.'


2장은 커피와 함께한 내 삶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인생 커피 두 잔이 내 커피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흑백이었던 커피세계가 컬러풀한 세상이 되었다.

갈색의 커피 한잔에 다양한 향과 맛이 존재함을 알게 됐다.


색에도 다양한 색이 있듯,

색상환표.png


커피의 색은 갈색계열이지만 이 한잔에 담긴 맛은 너무너무 다양하다.


커피한잔에 향미.png 커피 맛과 향에 대한 도표


로스터리 카페를 찾아다니며 보물찾기 하듯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찾아 마시는 일이 일상이자 여행이 되었다.

국내는 물론 뉴욕과 런던에서도 시간을 내어 커피를 마시러 다녔다.


하지만 부족했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심지어 한밤중에도 달을 보며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이런 흐름은 자연스레 핸드드립 커피에 진심인 사부님을 만나게 해주었고, 핸드드립과 수망 로스팅을 배웠다.


"드디어 한밤중 달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 "


"더구나 원두의 특성을 알게 되어 드립백, 커피메이커, 캡슐머신으로도 내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게 됐다!"


커피를 좋아해서 언젠가 카페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도 했다.

사부님과의 긴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카페에서 일해볼 기회가 생겼다.

실제 카페일을 해보니 생각보다 즐겁지 않아 혼란이 왔었고,

이 경험을 돌이켜 보며 일적으로 내가 어떤 때 행복한 사람인지 힌트를 얻기도 했다.

(이제는 능숙한 카페매니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여전히 나는 핸드드립 커피를 통해 순간을 특별하고 즐겁게 만들며, 나만의 즐거움을 느끼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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