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도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AI 전환에서 구성원이 픔은 불안의 가치

by 김상균

"내 자리가 없어지는 거 아닐까?"
AI 전환을 추진하는 조직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구성원의 불안 반응입니다.

이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합니다.
구성원의 불안이 오히려 적응 행동을 끌어내는 동력이 된다는 연구입니다.

1. AI 전환이 직무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AI를 적용한 조직의 구성원 370명을 분석했더니, AI 전환이 진행될수록 직원들의 잡 크래프팅(스스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새 기술을 익히는 행동)이 나타났습니다.
AI 전환을 하면서, R&R이 바뀌는 셈입니다.

2. AI 지식수준에 따라 직무 변화가 크게 달라진다.
그런데 여기서 구성원의 불안감 -> 잡 크래프팅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3배 중가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구성원의 AI 지식수준이었습니다.

3. 불안을 감추지 말되, AI 리터러시 교육을 해야 한다.
AI 이해도가 높은 직원은 불안감을 "공부해서 살아남아야지!"라는 에너지로 전환했습니다.
불안감을 외면하거나, 무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AI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의 불안은 스트레스, 번아웃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사내 경진 대회, 해외의 놀라운 사례, 무서운 통계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은 좋지만, 이어지는 AI 리터러시 교육이 없다면, 잡 크래프팅, R&R 재설계는 순탄하지 않을 겁니다.

요약하면!
직원들에게 불안, 위험을 직시하게 하는 것도 좋다.
다만, 불안감이 건전한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AI 리터러시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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