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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기_비트코인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로 떨어졌다. 


한창 급락 중에는 7700만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3월 1억원을 돌파하며 가격 상승세에 기대감을 키웠던 비트코인은 이제 시장에 공포감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이 힘을 못 쓰는 건 매도 악재가 줄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에서는 마운트곡스발 매도 압력, 미국과 독일 정부의 매각 움직임을 악재로 꼽는다. 


하지만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무너질 만큼 큰 악재가 아니다. 


마운트곡스, 미국, 독일 정부가 비트코인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서 내다파는 것이냐, 그렇지 않다.


마운트곡스는 채권을 상환하기 위함이다. 


미국과 독일 정부는 압류한 자산을 현금화하기 위함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시장에 비트코인 공급량이 증가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일 뿐이다.


공급량 증가에 놀란 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당연히 비트코인의 본질에는 문제가 없으며 기술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그 가치를 유지할 것이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향후 공급이 감소하면 가격은 반드시 상승한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판단이다. 


투자 자금을 3분의 1로 나누어서 분할 매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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