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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호주 교민에게 김종박대표가 발표할 제안서


한, 중, 일서 물건과 쇼핑몰을 공급할 테니, 호주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세요 


한국, 중국, 일본서 상품을 공급하고 전상몰도 드리겠습니다 

티쿤과 티쿤 이용사가 상품을 공급하고 인터넷 쇼핑몰(이하 전상(電商)몰)도 드릴 테니 호주에서 전상몰을 운영하세요. 상품 공급을 포함해서 제공할 수 있는 전상몰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호주에서 운영하세요. 


<한국발> 

명함과 스티커 등 인쇄물, 실사출력물(현수막), 공기간판, 플라스틱 용기, 자석 홍보물, 포스트잇, 마우스패드와 화이트보드, 볼펜 판촉물, 단체 모자, USB메모리/부채/풍선, OPP투명 비닐봉투, 플라스틱 카드, 종이컵/플라스틱컵, 폴더/클리어파일, 영수증/견적서/전표, 비닐봉투/특수재질봉투, 종이가방(쇼핑백), 간판, 리본/액세서리, 디자인 원단, 단추, 원단/리본/의류/침구류, 벽지, 시계/장식품, 거울, 포토액자/시계, 비닐테이프, 의류/액세서리/가방, 임산부용품, 한류제품, 네일재료, 양말, 출산용품, 네임카드/옷라벨 


<중국발> 

실사출력물, 부직포 가방, 티셔츠 


<미국발> 

아웃렛 의류 


<일본발> 

물로만 닦는 수세미와 수건 


이 상품들을 파는 전상몰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tqoonglobal.co.kr/?page_id=15075 

(이 글을 종이 인쇄물로 볼 때는 나중에 http://tqoonglobal.co.kr을 치고 들어가서 보기 바랍니다.) 


공급할 수 있는 전상몰은 꾸준히 늘어납니다. 


장사는 아이템입니다 

장사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이템입니다. 아이템이 좋으면 장사는 땅 짚고 헤엄치기입니다. 


저는 한국 인쇄물을 일본에 팔아 성공했습니다. 2007년에 자본금 5천만 원으로 한국 인쇄물을 일본에 직판하는 ㈜티쿤글로벌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일본 회사들은 명함 100매를 2,300엔에 팔았는데 티쿤은 500매를 980엔에 팔았습니다. 품질은 우리 게 나빴습니다만 워낙 싸니까 계속 팔렸습니다. 그래서 그 이듬해부터 직원이 늘어 2012년에는 80명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티쿤은 명함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몰라서 사다 팔았습니다. 돈도 없었습니다. CEO인 저는 일본어를 못했고, 일본인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모든 게 엉성했는데 워낙 싸니까 그냥 팔렸습니다. 물건을 억지로 팔기는 어렵습니다. 장사가 되려면 물건이 그저 술술 팔려야 합니다.

 

명함 등 인쇄물로 성공한 다음에 실사출력물(현수막), 공기간판, 부직포백, 플라스틱 용기, 단체 티셔츠 사이트를 차례로 열어 다 성공시켰습니다. 성공시켰다기보다 성공했습니다. 아이템들이 워낙 가성비(價性比)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아니, 가성비 좋은 아이템만 골랐기 때문입니다. 싸고, 좋고, 빠르고, 편리한데 안 사면 멍텅구리입니다. 판 게 아니고 팔렸습니다. 


2014년부터는 티쿤이 닦아놓은 길을 이용해서 다른 회사도 일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4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티쿤 직영 사이트를 포함해서 3개 사이트가 1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렸고, 7개 사이트가 3억 원~10억 원, 10개 사이트가 1억 원~3억 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모두 경쟁력이 탁월했습니다. 반면 경쟁자는 없었습니다. 경쟁력은 탁월한데 경쟁자가 없으면 혼자 뛰어 1등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 중국에서 일본에 팔았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을 잘한 것보다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일본에 팔면 이문도 많이 남습니다. 


싸고, 좋고, 빠르고, 편리하면 팔려고 하지 않아도 팔립니다. 그리고 싸고 좋은데 못 팔면 바보입니다. 국경을 넘으면 경쟁력이 높아지는 상품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포들께서 고국 상품을 가져다 팔고 싶어 하고, 또 고국에 물건을 팔고 싶어 합니다. 바로 그게 무역업입니다. 양국 사정을 잘 아니 아이템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공급, 결제, 배송, 환불 등이 복잡해서 일을 하기 어려운 점입니다.  


이 문제를 티쿤이 해결하겠습니다. 즉 일본과 싱가포르에 파는 한국, 일본, 중국 상품을 교민 여러분에게 공급하겠습니다. 그리고 결제와 물류가 해결된 전상몰도 제공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호주에서 파십시오. 사이트를 호주에 맞게 번역하고, 콘텐츠를 보강하고, 상품도 더 넣고, 고객 응대를 하고, 마케팅을 하십시오. 상품도 주고, 사이트도 주는데도 못 팔면 그다음은 저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전상몰 기능 유지 보수, 상품 공급과 결제, 고객에게 배송까지 티쿤이 해결해 드립니다. 교민들께서는 팔기만 하십시오. 역할 분담이고, 분업이고, 협업입니다. 


티쿤이 일본에서 성공한 아이템 수십 개를 제공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잘할 수 있는 걸 고르셔서 인터넷으로 팔기 바랍니다. 그 어떤 비즈니스보다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제공하는 전상몰은 번역만 해서 쓰면 됩니다. 

티쿤과 티쿤 이용사는 이미 일본에서 전상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티쿤과 티쿤 이용사는 상품과 함께 전상몰(인터넷 쇼핑몰)도 제공하겠습니다. 번역만 해서 쓰십시오.(일부 이용사에서는 쇼핑몰 제공비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사이트 제공 조건 등은 서로 알 수 있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티쿤 직영 사이트는 무상 공급합니다.) 


전상몰을 공짜로 받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어마어마한 특혜입니다. 전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과 전상몰 그 자체입니다.  


티쿤이 직영하는 일본향 인쇄물 사이트 아도프린트는 2007년에 만들었습니다. 11년간 상품을 추가하고, 설명을 붙이고, 고객 후기를 모았습니다. 더군다나 인쇄물 거래에 최적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인쇄물은 주문거래 상품입니다. 기성품 거래와 전혀 다른 복잡한 절차가 있습니다. 이걸 다 해결했습니다. 아도프린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쇄물 거래 사이트입니다. 이걸 새로 만든다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 외부에 의뢰해서 맡기면 얼마를 달라고 할까요? 우선은 만들 수가 없습니다. 인쇄를 아주 잘 아는 외부 개발자는 구할 수가 없습니다. 개발자가 있어서 만든다고 해도 아마 1억 원 이상은 줘야 할 겁니다. 1억 원 주고 만들어도 문제투성이일 겁니다. 그리고 계속 유지 보수해야 할 거고요. 이 전상몰조차 공짜로 드립니다. 


티쿤 이용사 전상몰 중에는 주문 디자인 원단 인쇄 판매 전상몰도 있습니다. 블라인드 전상몰도 있습니다. 모두 주문 기반 상품입니다. 앞으로는 디자인 거래 상품도 생깁니다. 이것 역시 외부 개발자가 만들지 못합니다. 이런 상품을 공급도 하고 운영 중인 사이트도 준다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의류 쇼핑몰이라면 옷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수고해야 합니다. 촬영비도 엄청나게 듭니다. 상품과 사이트를 준다는 것은 엄청난 특혜입니다. 나중에 또 말씀드리겠지만 포장, 발송도 한국이나, 중국, 일본에서 해줍니다. 


물론 어떤 전상몰은 간단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전상몰조차 그 상품에 최적입니다. 


이런 전상몰을 거저 드립니다. 


공급하는 전상몰에는 호주 결제 수단을 붙여드릴 겁니다. 호주 내 택배사와 연동되어서 배송 추적까지 됩니다. 그냥 인수받아 번역만 해서 쓰면 됩니다. 


입점은 보너스, 독립몰을 주력으로 

교민들께서는 독립몰 운영을 기본으로 하고, 종합몰에 입점은 홍보용으로 하기 바랍니다. 티쿤은 독립몰을 기본으로 하라고 강력하게 권합니다. 


아마존, 이베이, Catch에 입점은 부차여야 합니다. 아마존, 이베이, Catch에 입점해서 돈을 벌기 어려운 이유는 한국 옥션, 지마켓, 11번가에 입점해서 돈 벌기 어려운 이유와 완전히 똑같습니다. 기존 오픈마켓은 개미지옥입니다. 표현이 거칠지만 판매자의 무덤입니다. 


판매자가 너무 많습니다. 아마존에 판매자가 도대체 몇 명일까요? 이 중에서 손님이 내 가게로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마구 휘두르는 낚싯대에 고기가 걸리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브랜딩이 안 됩니다. 사람들은 아마존에서 샀다고 기억할 뿐 아마존 안 어떤 판매자한테 샀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래서는 단골을 모을 수 없습니다. 장사는 단골 모으기입니다. 대체로 단골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새 고객이 20%를 차지해야 장사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식당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티쿤 직영몰의 경우 이 규칙은 매우 잘 적용됩니다. 단골을 모을 수 없는 사업은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아마존, 이베이, 캐치에서는 단골을 모으기 어렵습니다. 


외부 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아마존, 이베이, Catch에 입점해서 외부 광고를 하면, 광고를 통해 와서는 구매 많은 순, 인기 많은 순, 평가 좋은 순으로 다 가버립니다. 외부 광고가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오픈마켓 입점몰은 외부 광고를 안 합니다. 그러면 아마존, 이베이, Catch 안에서 광고해야 하는데 이 광고비가 독립몰 광고비보다 비쌉니다. 아마존, 이베이, Catch에 입점한다고 저절로 팔리면 도대체 안 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광고, 홍보, 마케팅은 필수입니다. 필수인 광고, 홍보, 마케팅은 독립몰로 하는 게 훨씬 쌉니다. 타깃을 겨냥하여 그 타깃에 맞는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고객 DB를 주지 않습니다. 아마존, 이베이, Catch는 구매고객 DB를 주지 않습니다. DB를 주면 손님을 빼가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사업은 DB가 생명입니다. DB 없는 장사는 떠돌이 장사입니다. 


전문몰을 꾸밀 수 없습니다. 아마존, 이베이, Catch에서는 자기만의 전문몰을 꾸밀 수 없습니다. 거대 종합몰이 지배하는 전상 세계에서 소규모 자본이 성공하려면 전문몰로 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독립몰을 해야 합니다. 

링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아마존, 이베이, Catch는 외부 사이트 링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역시 손님을 빼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종합몰 입점으로는 어렵습니다. 


대안은 자기몰을 중심에 놓고 종합몰은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독립몰을 드린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입니다. 


검수, 합포장까지 해서 호주 고객에게 직접 보내드립니다 

호주 고객이 주문하면 한국, 일본, 중국에서 검수, 합포장해서 호주 고객에게 직접 보냅니다. 호주에서는 서류상으로는 수입해서 발송하지만 실재는 호주 판매자 손에 닿지도 않고 그냥 흘러갑니다. 그런 시스템은 이미 다 구축해두었습니다. 


재고 없이 장사할 수 있습니다 

티쿤이 제안하는 방식을 택하면 일단 재고 없이 장사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구매하면 한국, 일본, 중국 공급사도 동시에 관리자 페이지를 보고 발송합니다. 공급사도 물건을 많이 파련 좋기 때문에 동업자로서 관리합니다. 물론 공기간판 같은 물건은 밑통을 호주 창고에 미리 갔다 놓고 파는 게 더 유리합니다. 플라스틱 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창고에 갖다 놓고 팔 수도 있고, 재고 없이 팔 수도 있고, 일부는 창고에 갖다 놓고 나머지는 공급 국가에서 항공으로 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절대로 유리한 점입니다. 티쿤은 지난 11년간 이런 여러 경우를 다 처리해왔습니다. 


티쿤은 지금도 일본에 기본은 재고 없이 한국에서 직송하지만 일부는 창고에 재고를 두고 합니다. 이런 조건이니까 일본 판매자와 경쟁했을 때 압도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송도 오래 걸리지 않고 비용도 비싸지 않습니다 

일단 한국발 호주향 배송비와 배송기간은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만,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근일 최종 확정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항공 배송하면 비쌀 거라고 생각하지만 항공운송비가 헐해진 것은 이미 오래된 일입니다. 


공급가는 각 판매자와 협의하기 바랍니다 

상품 공급가는 각 전상몰 소유자와 협의하기 바랍니다. 곧 티쿤 홈페이지에 전상몰 소유자가 제시하는 공급가도 표시가 될 겁니다. 티쿤 직영 아이템의 경우 현 일본 판매가의 50%~70% 수준이 공급가가 될 겁니다. 물론 미끼 상품은 공급가가 높을 수 있습니다. 상품마다 공급가가 다릅니다. 선택은 교민께서 하면 됩니다. 


번역, 콘텐츠 보완, 마케팅, 고객응대, 영업을 하십시오 

상품을 확보하고, 쇼핑몰이 구축되면 마케팅하고, 고객응대를 하면 됩니다. 필요하면 오프라인 영업도 병행하면 됩니다. 호주에서 전상몰 운영하는 것이니까 특별히 새로울 건 없습니다. 호주 사정은 호주 교민 여러분께서 훨씬 더 잘 아십니다. 


전상몰 운영 요령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다 똑같습니다. 잘 모르는 분은 쇼핑몰 운영을 가르치는 한국 동영상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티쿤이 제공하는 동영상도 도움이 될 겁니다. 호주 티쿤 협영 법인인 브리징아시아에서도 자문해주고 교육합니다. 브리징아시아에서는 호주인 전문가와 함께 가장 효과 높은 마케팅을 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쇼핑몰은 여러분 소유입니다 

일단 쇼핑몰 콘텐츠를 인도받으면 쇼핑몰은 여러분 소유가 됩니다. 기본 상품을 제공받으면서 다른 회사로부터 물품을 공급받아도 됩니다.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호주에서는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요? 호주 있는 분들이 훨씬 잘 알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다만 일반론을 이야기할 수는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간 독립몰 월경 전상 직판을 직접 하기도 하고 지원도 해보니,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팔기 쉬운 것과 동남아 등 후진국에 팔기 쉬운 게 어느 정도 다른 것 같습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는 다품종 소량, 주문 기반 상품 등 손이 많이 가는 상품이 경쟁력이 있는 듯합니다. 티쿤이 직영해서 성공한 명함, 스티커, 실사출력물, 부직포백, 공기간판 등이 대표입니다. 그리고 티쿤 플랫폼을 이용해서 일본에 나가 성공한 상품 대부분이 다품종 소량 생산품이거나, 주문품이거나 손이 많이 가는 상품들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상품은 미, 일 제조자 역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만들기 때문에 겨뤄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규모, 디자인, 품질에서 밀릴 수 있습니다. 미국 의류, 신발 등이 오히려 싼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똑같은 인쇄물인데 100매 단위 소량인 명함, 4천 매 이하 전단지는 경쟁력이 있는데 전단지가 만 매만 넘어가면 일본에서 경쟁력이 없습니다. 똑같은 택배박스지만 자동 기계로 제작할 수 있는 형태와 수량은 일본에서 경쟁력이 없고, 목형을 만들어 톰슨 가공해야 하는 상품이나 소량 상품만 경쟁력이 있습니다. 소량인데 인쇄를 해야 하면 경쟁력이 탁월합니다.  


70~80년대 한국과 일본을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차이가 별로 없어졌지만, 70년, 혹은 80년대만 해도 한국 사람은 일제와 미제에 열광했습니다. 월급을 아껴 소니 레코더를 샀고, 일제 카메라를 샀습니다. 문구, 의류도 미제, 일제를 찾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에 가지고 와서 팔 수 있는 물건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 한국 상품은 동남아 쪽에 못 팔 게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의류, 미용용품, 화장품, 주방용품, 한류 상품, 소형 가전, 팬시상품, 문구, 액세서리, 인테리어용품, 공구, 악기, 여성용품, 노인용품, 아동용품, 반려동물 용품 등. 그런데 이런 상품도 미, 일에 팔기는 수월하지 않습니다. 


티쿤은 인쇄물과 판촉물을 일본에 팔아 성공했습니다. 이 경험이 티쿤을 고정관념에 빠뜨렸습니다. 티쿤은 계속 일본, 미국에 나갈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을 해봤지만 인쇄, 판촉물류, 의류부자재 등을 빼고 미국 일본으로 나갈 물건을 고르기 쉽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멀기까지 합니다. 티쿤이 일본에 팔아서 성공했기 때문에 계속 일본, 미국만 본 것이 고정관념을 낳았습니다. 티쿤이 성공한 것은 인쇄물과 판촉물을 일본에 팔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눈을 후진국으로 돌리면 전혀 다른 세계가 보입니다. 최근 저는, 물건은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흐른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현실은 그랬는데 일본 진출 성공에 취해서 깨닫지 못했습니다. 사람은 익숙한 데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국 사람에게 세계는 미, 일, 중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벗어나야 하고, 미, 일, 중 외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아시아에만 44억 인구가 삽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아시아 여러 나라는 젊은이가 넘칩니다. 후진국일수록 물류, 시설 등 인프라가 약해 전상이 활발할 수 있습니다. 인도의 (주)인트라고 정현경 대표는, '인도에서는 팔 게 없어 못 판다', '판매자가 갑이다'고까지 이야기합니다. 물자가 부족했던 60~70년대 한국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티쿤은 4년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쪽 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미, 일 교포들의 경우, 한국이 아니라 동남아나 인도를 공략하는데 훨씬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는 어떨까요? 저보다 호주 계시는 분들이 훨씬 잘 알 수밖에 없습니다. 호주는 일단 제조가 약하고 선진국에 속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품이 다 되지 않을까요? 


판매자 등록비와 티쿤 이용 수수료 

티쿤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처음에 서비스 이용 신청비 1,000 USD를 받습니다. 신청하시면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세팅, 관리자 페이지와, 마케팅 교육을 지원합니다. 기본 마케팅 툴 세팅도 지원합니다. 


그다음에는 판매 금액에 따라 아래와 같이 이용 수수료를 냅니다. 



호주에서 티쿤을 이용해서 다른 나라로 팔 수도 있습니다. 

이미 티쿤을 이용해서, 한국과 중국서 일본으로, 한국서 싱가포르로, 미국서 일본으로, 일본서 한국으로 전상 직판하는 일이 정착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티쿤을 이용해서 호주에서 다른 나라로 팔 수 있습니다. 


9월 경 호주 회사가 일본에 인터넷 직판하는 사이트가 오픈합니다. 


한국 공급자도 동업자가 필요하고, 교민께서도 동업자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호주에 혼자 파는 건 여러 모로 어렵습니다. 교민 여러분도 혼자 한국, 일본, 중국서 공급을 받아 팔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외국서 공급을 책임지고, 교민들은 파는데 집중하면 모두에게 좋습니다. 


상생 협업입니다. 


이 방식으로 호주 교민들께서 잘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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