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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협업툴 콜라비 Oct 23. 2019

글로벌 협업툴 트렌드와 딥워크에 최적화된 콜라비


안녕하세요. 콜라비팀입니다.


오늘은 실리콘 밸리 협업툴의 트렌드를 정리해보고 그 트렌드 안에서 협업툴 콜라비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어떤 차별화 포인트로 글로벌 협업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국내외 협업툴 시장 이해를 위한 프레임웍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의 시대로 들어오면서, 더이상 메신저와 이메일로는 효율성을 장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미국과 같은 선도시장에서는 메신저는 '메신저형 협업툴'로, 그룹웨어는 차세대 그룹웨어로, 협업 커뮤니케이션은 '팀 협업툴'로 진화한 제품들을 조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3가지 제품 카테고리는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재로서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랙의 엄청난 성장과 성공으로 메신저형 협업툴이 협업툴 전체인 것으로 오해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저희 콜라비팀은 국내의 주요 기업 담당자들과 얘기를 진행해오면서 이러한 오해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경험해왔습니다. 저희 콜라비팀이 이번 아티클을 통해 전달드리고 싶은 메세지는 위의 프레임웍 하나입니다. 이 프레임웍만 기억하시고 추후에 다양한 협업툴과 커뮤니케티이션 툴을 도입 하실 때 기준점으로 삼으신다면, 메신저를 협업툴로 오해하여 도입하시고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메신저를 메인 협업툴로 활용 시 문제점

우리 지식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중 2.4시간만을 주 업무에 사용합니다. 나머지 시간은 메일/메신저 답변, 회의 및 보고, 지난 자료나 정보검색에 사용합니다. 하루 2.4시간 밖에 안되는 주 업무에 사용하는 시간 마저도 메신저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위 그림과 같이 잘게 쪼개어 일하게 되었습니다. 메신저를 사용하게 되면서 지식근로자들은 평균 15분에 한번씩 방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메신저의 알림은 내가 시간이 될 때 울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할때 나의 집중을 깨고 울리기 마련이었고, 우리는 집중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집중할 시간이 길어져야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지식근로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도입률이 가장 높은 미국 기업 사용자의 경우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메신저만으로 일할 때 실질적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메시지의 확인으로 인해 업무의 집중력 분산과 방해는 결국 개인과 팀의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협업툴(Team Collaboration Tool)의 동향



2019년도 실리콘 밸리에서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들은 우선 트위스트(Twist)처럼 메신저의 특징인 '실시간성'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방향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시지와 대화의 수발신, 즉 커뮤니케이션으로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하기보다 서비스를 실제 업무의 진행방식과 워크플로우에 맞게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큅(Quip)이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페이지 안에 구현하려고 한 것과 에어테이블(Airtable)이 단순히 스프레스시트를 넘어 입력된 데이터들을 워크플로우에 맞게 간트차트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구체적인 예입니다. 이처럼 메시지의 실시간성을 줄이고 업무의 진행 맥락과 워크플로우를 담아내는 방향이 현재 실리콘 밸리 협업툴의 기본 패러다임입니다.

실제 주요 벤더들의 서비스 확산 속도를 비교해보면, 슬랙의 성장속도보다 원페이지 협업툴인 큅의 성장 속도가 훨씬 빠름을 알 수 있습니다. 

협업툴 콜라비는 큅과 같은 원페이지 협업툴로 전세계 6개 정도의 업체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높은 수준의 개발 난이도가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협업툴 콜라비는 Quip이나 Dropbox Paper 같은 단순한 형태의 원페이지 협업툴이 아니라, 일정 할 일, 의사결정, 파일, 링크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이슈 페이지 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재조합하고 할 일, 칸반, 이슈업데이트 등 사용자가 필요한 형태로 다시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벤더들과 이가 있습니다. 



협업의 본질에 대하여

협업은 본질적으로 문화입니다. 수평적이고 민주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주체적으로 업무를 이끌어나가는 문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가 업무 프로세스와 워크플로우에 담겨 있고 팀 구성원 내부가 프로세스와 문화를 체화해야합니다. 단순히 협업툴 하나를 도입한다고 해서 협업의 효율성이나 생산성이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협업 문화의 변화에 대한 준비과 공감대가 기업 내부적으로 충분히 성숙되셨다면, 그 다음 단계는 이러한 협업 문화와 프로세스가 반영된 적절한 협업툴을 선택하는 것 입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할 일과 피드백을 주고 받고, 파일을 공유하며 관리자는 협업의 과정과 히스토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협업툴 그리고 그러한 협업툴의 트렌드가 지금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메신저에서 원페이지 협업툴로 바뀌고 있다는 것, 이 2가지만 기억해두시면 협업툴 선택 시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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