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에세이
유독 향으로 기억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그런 사람들은 쉽게 잊히지도 않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날,
"나는 어떤 향으로 기억되는 사람일까?"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이후로 취향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소유하는 일에 집착스러운 관심을 자지게 되었어요.
어쩌다 만난 향이 내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이 탐구의 과정은 절대로 대충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당신에게선 어떤 향이 날까요.
당신은 어떤 향을 지닌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요.
#콜린스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