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이비드 Oct 26. 2023

카더가든

나는 카더가든을 좋아한다. 그의 유머가 내 취향을 저격한다. 그가 나오는 유튜브는 다 챙겨 보고 있다.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고 개그를 하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싱어송라이터로 독특한 음색을 가진 그의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개그에 대한 열정도 좋아한다.

 가요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지만 피식대학, 내 이름은 카더가든등 다른 웃음을 자아내는 유튜브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면 노래도 나오지만 그가 출연한 웃긴 개그프로나 영상이 더 많이 나온다. 스스로도 웃음을 주기 위해 말도 안 되는 말도 하고 성대모사, 말장난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출연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끊임없이 말장난을 하고 웃기려고 하면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무리한 농담도 서슴지 않는다. 스스로 희화화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뚝심 있게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준다. 나이에 비해 아재스러운 태도, 학창 시절때 했을만한 말장난들을 하면서 상대방을 웃음 짓게 만든다.


누군가를 웃게 만든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존중받을 수 있다. 이렇게 팍팍한 세상에서 잠시나마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카더가든, UV, 태양인, 찌디 등 내 유튜브는 웃음을 주기 위한 선물꾸러미로 가득하다. 덕분에 내 아침과 저녁은 행복하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웃음을 선물해 주는 이들 덕에 힘이 난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무지개를 만들 수 있구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