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의 엉뚱한 대화

국회는 사랑이다?

by 그랑바쌈

집 앞 디저트 카페 5인 가족 대화 녹취록.


딸(중2): 난 뽀뽀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 더러워

엄마: 뽀뽀는 사랑인데 왜 더러워

아들 1(초6): 사랑을 하면 뽀뽀를 할 수 있지만 뽀뽀를 한다고 꼭 사랑하는 건 아니지.

아빠: 건이(장남)는 매사에 논리적이라 판사를 하면 좋겠다.

아들 1: 난 판사 싫어

딸: 난 사법부보단 입법부가 좋아

아빠: 수인이 사회 수업 열심히 했구나. 국회의 중요성을 알다니

아들 2(초2): (한 건 잡았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누난 왜 이랬다 저랬다해?

모두:?????

아들 2: 아깐 뽀뽀가 싫다고 해놓고 지금은 또 좋다고 그러잖아.

모두:?????

(몇 분 후)


아빠: 혹시 입법부가 입뽀뽀?


뽀뽀와 국회를 연관 검색어로 만들어 버리다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삼 남매의 대화는 엉뚱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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