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공방 이야기
왕십리 취미 공간 하프타임 크래프트엔 세면대 윗쪽에 가죽으로 된 종이 타월 케이스가 걸려 있어요.
가죽공방인데 가죽으로된 케이스 하나 정도는 있어야되지 않겠어요? ^^
왕십리 취미 공간 하프타임 크래프트 근처에 다이소가 있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파는 페이퍼 타월을 담을 수 있는 사이즈로 작업했답니다.
하프타임 크래프트 공방장은 베지터블 가죽으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번엔 크롬 가죽으로 작업했어요. 보통 크롬 가죽으로 제품을 만드는 경우엔 엣지코트 작업을 하지만 이번엔 공방에서 가볍게 쓰는 것이니 패스하기로 했지요. ^^
재단하기 전에 칼을 갈아주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요. 날이 선 칼을 사용하는 것이 작업을 깔끔하게 할 수 있게 해주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왕십리 공방 하프타임 크래프트에선 손바느질을 많이 사용해요. 그렇지만 이번엔 미싱으로 후다닥 만들어 주었답니다. 장금장치로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프링토트를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페이퍼 타월은 공방 수강생분들이 손 씻은 후 손을 닦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세면대 윗쪽에 달아주는 것이 사용하기 편하겠지요?
이번 작업은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어요. ^^ 재미있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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