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말했다

별 것 없는 이야기

by 최전호

어렸을 적 TV를 보면서 무심코 아빠에게 물었었다.

언제부터가 어른이냐고.

아빠가 먹고 있던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잠시 바라보더니 말씀하셨다.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깨물어 먹을 수 있는 순간부터.

어느덧 앞자리가 삼으로 바뀐 나이.


난 여전히 어른이 아니다.


*아이스크림을 녹여 먹는 것과 깨물어 먹는 것.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십니까?



가르치고, 여행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글을 씁니다.
저서로는 “첫날을 무사했어요” 와 “버텨요, 청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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