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없는 이야기
아버지를 쏙 빼닮은 아들에게 아버진 항상 말씀하셨다.
매 순간 진실해라.
하지만 아들은 생각한다.
순간의 진실이 겹치고 쌓인다고 과연 그게 진심이 될 수 있을까?
“순간마다의 진실” 이 “영원한 진심”으로 수렴할 수 있을까?
순간이 모이고 쌓이면 그게 영원이 될 수 있을까?
아버진 아들의 의문에 여전히 답을 해주시진 않는다.
아들이 아버지가 되면 알 수도 있겠지만, 그게 영 쉽지 않으므로 아들은 여전히 궁금해하기로 한다.
결과야 어떻게 될지 더 살아봐야 알겠으므로,
그저 순간순간을 쌓아가고만 있다.
*모든 걸 다 알 수 있는 세상에 과연 비밀이라는 게 존재할까요?라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가르치고, 여행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글을 씁니다.
저서로는 “첫날을 무사했어요” 와 “버텨요, 청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