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토의 어머니
코멘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팀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멘토의 공동창업자로 처음부터 코멘토의 모든 시스템을 개발해 주고 계신 김창섭 개발팀장님을 소개합니다.
# 창서버그라고 불리는 자, 코멘토 개발팀의 어머니, 이 시대의 참 사랑꾼
코멘토에서 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김창섭님을 소개합니다. 코멘토에서 창섭님은 창서버그(창섭+주커버그? 아님 버그가 많아서? 혹은 벌레같아서?), 섭섭이(부르기 편해서?)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창섭님은 코멘토의 Co-founder로 지금의 코멘토 서비스를 낳고 기른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타자가 빨랐던 창섭님은 친구와 타자내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된 창섭님은 정보처리기능사 등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컴퓨터와 관련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후, 창섭님은 좀 더 집중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 전공으로 자연스럽게 컴퓨터 공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프리랜서 개발자와 맛집 SNS 프로젝트와의 만남
대학교 1~2학년까지는 공부방에서 수학 과외(이때부터, 멘토의 기질?)를 열심히 해줬던 것 말고는 여느 학생과 비슷한 생활을 했던 창섭님은 군 제대 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 대비 수익이 괜찮아서 더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게 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학교를 졸업해야 하는 지도 많이 고민되었습니다. 경력과 실력이 더 중요한 개발자의 특성상 졸업이 큰 의미가 있는지 물음이 생긴 겁니다. (결국 2016년에 코멘토를 다니면서 드디어 10년 만에 졸업을 했다고! 그렇게 졸업을 시키려고 주위에서 노력을 했다고! 특히 코멘토 사람들이 고생했다고!) 그런 생각을 하던 중 두 사람에게서 맛집 SNS 사업을 함께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 두 사람이 바로 지금 코멘토의 재성님과 진규님이었습니다. 평소에 맛집에 매우 관심이 많아 개인적으로 맛집 지도를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공유까지 했던 창섭님은 재밌겠다는 생각에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됩니다.(그 날 재성님과 진규님이 사 준 회가 맛있었기 때문이라는 썰도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계속 활동을 했던 창섭님은 개발 외에도 혼자 모든 업무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고 관계적인 부분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맛집 SNS 서비스인 머스태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같이 일을 한다는 느낌과 내부나 외부적으로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 강촌에서의 1년 - 부동산 사업부터 닭갈비 사업까지
맛집 SNS 서비스인 머스태드 프로젝트가 자연스럽게(?) 종료되고, 창섭님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강촌(네, M.T로 유명한 그 곳!)에서의 1년 남짓 되는 시간 동안 부동산 사업을 하는 사장님을 돕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동산 사업의 온라인 홍보 등을 맡았던 것이 점점 확장되어서 신사업 개발, 업무 총괄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부동산 사업을 하던 사장님이 요식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닭갈비 사업까지 진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음식점의 공사(인테리어, 디자인 등)부터 오픈 후에도 모든 것을 총괄해서 맡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음식점에 가면 이 음식점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이 그려지고 그때의 생각이 가끔 나곤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 장사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몸소 깨달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불이 피워지고 종업원이 직접 구워주는 음식점을 가면 자연스럽게 공손해 진다고 합니다. 개발도 잘하지만 개발 외에도 이것저것 관심 많고 공감을 잘해주는 창섭님을 만들어 준 독특한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 프리랜서 개발자가 코멘토에 정착하게 된 이유는?
강촌에 있던 창섭님은 어느 날 재성님에게 애먼 곳에서 엄한 짓 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당시는 막 코멘토라는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습니다. 당시 혼자 초기 개발을 하던 재성님은 도저히 혼자서 개발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창섭님에게 다시 연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섭님은 머스태드 프로젝트의 경험으로 봤을 때 함께 하면 팀워크도 좋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당시에는 Text 기반이라서 그때는 편히 개발하기 좋을 것 같다는 것도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계속 프리랜서로 일해야 하나 고민했던 창섭님은 결국 프로봇짐러의 길을 접고 코멘토에서 정착하기로 결정합니다.
# 창섭님의 꿈 - Good Life, 주변 사람들과 같이 잘 먹고 잘 살면 좋겠다
창섭님의 꿈은 'Good Life'입니다. 단순하게 주변 사람들과 같이 잘 먹고, 잘 살면 좋겠다고 합니다. 맛집 정보처럼 평소에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아보고 공유하는 창섭님인데요, 코멘토에서도 고객들이나 멤버들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잘 만들고 구현해 줄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크게 나쁜 일 없이 코멘토가 계속해서 고객과 멤버들을 만족시키도록 하는 게 창섭님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오류가 나거나 고객들이 불편을 느낄 때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 늘 부단히 노력하겠다 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 스타트업의 자유로움과 재미가 공존하는 코멘토의 문화
창섭님은 코멘토가 자유로움과 재미가 공존하는 곳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해 볼 수 있는 것을 자유롭게 시도해 보고, 이것이 나의 성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재미있는 회사 생활을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게 창섭님의 꿈입니다. 재미 추구자인 창섭님은 멤버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을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하고 여러 재밌는 짤을 공유해 주고 있습니다. 멤버들의 사진과 영상을 늘 찍어주는 코멘토의 전속 포토그래퍼이기도 한 창섭님은 멤버들의 개인 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지금은 기본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코멘토가 취준생들에게 더 재밌는 서비스가 되도록 이것저것 계속 시도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재밌고 유익한 코멘토를 구현해 줄, 창섭님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창섭님은 코멘토를 함께 시작한 공동창업자입니다. 코멘토 시스템의 A to Z를 만들어내었으며 지금은 구직자 Data를 활용한 인공지능 매칭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