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만 안 하지 인턴 과정이랑 굉장히 비슷해요"
직무부트캠프의 실무 과제가 대기업 인턴이 하는 일과 견줄만한 정도로 밀도가 있었다고 말씀해주신 수강생 김민섭님. 민섭님은 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민섭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비스 기획 직무로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했던 김민섭입니다.
캠프 끝나고 바로 다행히도 it 회사에서 서비스 기획 직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한지 2주밖에 안 돼서 아직 적응 중이구요. 캠프 수강하면서 했던 과제들 다시 들춰보고 참고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애초에 코멘토 서비스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던 취준생이었구요. 평소에도 코멘토 서비스에 자주 들어가서 유료 구매해서 콘텐츠도 읽고 자소서 첨삭도 받았어서, 코멘토에 대한 믿음,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수강 신청했던 당시에 제가 가장 원했던 게, 현직자의 이야기를 듣거나 실무를 경험하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직무부트캠프 커리큘럼 보고 거의 고민을 안 했고, 심지어는 멘토님 이력이 제가 관심 있던 분야와 같아서, 그것도 고민을 없애주는 요소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누가 먼저 신청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핸드폰으로 급하게 결제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멘토님께서 시니어 레벨의 서비스 기획자이셨구요, 그래서 실무 과제는 5주 동안 공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주 과제를 진행하고 멘토님께서 피드백을 주시는데, 과제 피드백뿐만 아니라 제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을 해주셨어요. 과제를 하면서 커리큘럼이 정말 잘 짜였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피드백도 무척 구체적으로 정성스럽게 해 주셔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특정 서비스의 전체적인 구조를 알려주신다던가, 뽑고 싶은 신입 사원의 특징이나 역량 같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디테일한 정보들을 말씀을 많이 해주셨구요. 더 나아가서는 타 부서와 협력을 할 때 그 뒷면에서 어떤 노력들을 해서 원만하게 일을 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 나가는지와 같은, 실제로 일을 해본 실무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오프 더 레코드 팁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실무 과제가 대기업 인턴이 하는 일과 견줄만한 정도로 밀도가 있었어요. 저는 직무부트캠프를 수강하기 3주 전에 대기업 인턴을 마쳤었는데, 캠프에 참여해보니 출근만 안 하지 인턴 과정이랑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실무 과제가 제가 경험한 서비스 기획 인턴에서 했던 실무와 그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원격 근무로 하는 인턴? 그 정도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분들이 한 과제를 보다 보면 굉장히 자극받고, 인사이트도 많이 얻게 돼요. 내가 취준생으로서 어떤 수준이고, 부족한 게 뭔지 느낄 수도 있구요. 같은 직무를 준비하니까 고민하는 지점도 다 비슷해서 서로 얘기 많이 나눴구요. 캠프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요. 일하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만날 분들이라서, 사람이라는 큰 자산을 얻는 셈인 거죠.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모두 다룰 수 있는 서비스 기획자로 성장을 하고 싶구요, 당장은 회사에 적응하면서 열심히 일해야겠죠?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서비스를 제 손으로 구축해보고 싶어요.
좀 더 연차가 쌓이고 나면 제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코멘토 직무부트캠프의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