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채용을 통해 커리어를 시작한 분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코멘토는 취업 멘토링 서비스와 함께 작년부터 ‘추천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업 멘토링을 통해 멘티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알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멘티님들에게 적합한 채용을 연결해드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죠.
운이 좋게도 추천채용을 통해 적지 않은 멘티님들이 기업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스타트업에 합류하신 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막연하게 느껴지는 스타트업에서의 일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을 요청하신 분이 계신 관계로, 인터뷰이의 이름은 각각 김멘티님과 정멘티님으로 명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내용은 인터뷰 내용을 각색한 내용임을 명시합니다.
김멘티
금융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주로 서비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제대로 운용되는지 살피고 때때로 행사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멘티
에어비앤비(airbnb)에서 영업 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새롭게 클라이언트를 모집하게 되었는데요, 그 일을 맡아서 여러가지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멘티
가장 먼저 생각되는 점은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조직문화는 매우 수평적이라는 것입니다. 의견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매우 자유롭죠.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진행할 때,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지원을 해주시는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업력이 많지 않은 기업이고 작은 조직이기에, 업무 시스템이 완전히 잡혀 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업무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을 수행해야 할 때도 있다는 점입니다.
정멘티
생각했던 것보다 할 수 있는 업무가 많습니다. 보통 신입이 맡을 것이라 상상하는 업무의 범위보다 훨씬 내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단점을 굳이 뽑아야 한다면, 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만큼 큰 책임을 느낄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김멘티
스타트업의 경우 정량적인 스펙보다는 업무와 연관된 일을 얼마나 관심 있게 해왔고, 그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 4년 동안 현재 다니고 있는 기업과 관련한 산업 스터디 동아리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며 관련 분야를 학습한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멘티
스타트업 취업이라고 해서 쉽거나 편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스타트업 취업 시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철학 혹은 가치관, 그리고 직무와 연계된 경험을 더욱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노하우라면, 어느 정도 정해진 질문과 뻔한 답변이 아닌, 진짜 내가 경험한 일들과 나의 장점, 그로 인해 실제로 업무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현실적으로 어필한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멘티
코멘토 추천채용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소설 같은 자소서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지원하고 싶은 직무에 맞춰서 작성한 이력서와 자소서 하나만 업로드해놓으면, 코멘토가 알아서 제 강점 역량과 관심 직무를 분석하여 알맞은 기업을 추천해주었죠. 바라는 점이 있다면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과 매칭이 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정멘티
제가 가장 지원하고 싶었던 회사의 채용 소식이 없었는데 코멘토 추천채용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펙은 부족했으나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경험을 표현한 자소서를 통해서 지금 일하고 있는 직무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추천해준 점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코멘토 전도사로 열심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코멘토 추천채용은 11개월 동안 약 300개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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