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by 앙니토끼


고양이: 안녕하세요.

사장: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시네요.


고양이: 계속 비가 왔잖아요. 여름도 아닌데 무슨 장만 줄 알았다니까요.

제가 축축한 걸 워낙 싫어해서요.

집에서 내내 책만 읽었어요. 몇 달 동안 읽을 걸 다 읽은 것 같아요.

그래서 책 좀 사려고요. 기분 좋아질 만한 책으로 추천 좀 해 주실래요?


사장: 음… 기쿠치 치키의 <너여서 좋아>는 어때요?

까망이와 친구들의 신나는 모습이 귀엽고, 같이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고양이: 네, 좋아요. 그걸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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