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by 수수

요즘 보는 드라마가 한 두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너는 나의 봄>이다. 동생이 보는 거 우연히 같이 보다가 1회부터 정주행. 김동욱도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지승현 배우를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남규리와 서현진이 너무 귀여움. 물론 포인트는 김동욱과 지승현도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움 더이상 나쁜남자 모드x 존중할 수 있는 남자. 그러니까 모건이도 영도도 하늘이도 다 환상같아보여도 현실이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땅땅.

여튼, 이 드라마가 엄청 끌리는 게 있는가? 글쎄. 그럼 왜 보는가. 하지만 무언가 있어, 라는 중에 8-9회에서 포텐이 터졌는데, 지승현이 연기하는 서하늘이 가진 감수성이 좋았고, 주영도가 강다정의 고통스런 내면의 어린아이에게 건네주는 이야기도, 강다정의 그 고통스런 기억도 너무 공감되고 찔끔해서 좋았다. 너무 큰 상처를 원치 않게 갖게 되었음에도 잘 견디고 지금의 나와 네가 되었구나. 그때 그건 네 잘못이 아니고 네 몫이 아니었단다. #너는나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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