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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혁신파크 May 25. 2018

[서울혁신파크 혁신가 이야기]청년작가마을 권혁신

혁신가의 단어 세 번째 키워드 '쓰다'

청년작가마을 권혁신<서울혁신파크>


'혁신가의 단어'는 혁신가 개인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서울혁신파크 활동단체 릴레이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글 쓰는 사람이다 보니까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주변에 아는 작가 분들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할 지 같이 기획하고 준비 중입니다. 작가들에게 필요한 공간이라든지 인프라를 마련하거나,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혁신파크 입주 공모 때, 공모 안내문을 보니 혁신파크 내에 북파크를 만들고 싶다는 계획이 있더라고요. 작가들에게 되게 필요한 공간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센터의 그런 계획과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싶어요.”


“가장 즐거울 때는 아무래도 취미 생활을 할 때죠. 좋아하는 사람들, 친한 사람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낼 때도 좋아요. 무엇보다도 저는 글 쓰는 사람이니까,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리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써 나갈지 상상할 때, 밤잠을 설칠 정도로 즐거울 때가 있죠.”


“여기 들어와서 들은 얘기가, 3년 뒤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사실 막연하게 생각했었어요. 제가 지금 마흔인데, 서른 살 때 내가 이런 모습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으니까. 아직 3년, 5년 뒤가 상상은 안가요. 그렇지만 그때쯤엔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요. 자녀도 한둘 정도는 있을 것 같고. 제가 쓰고 싶은 작품을 쓸 수 있고, 나름의 인지도도 있고, 작가라는 타이틀을 떳떳하게 걸 수 있는, 그런 5년 뒤였으면 좋겠네요.”



글┃백난희   사진최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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