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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혁신파크 May 25. 2018

[서울혁신파크 창업가 이야기]창의공작소 송미숙

혁신가의 단어 네 번째 키워드 '융합'


창의공작소 송미숙<서울혁신파크>


'혁신가의 단어'는 혁신가 개인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서울혁신파크 활동단체 릴레이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를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생태주의 철학에 기반한 교육 사회적기업인데, 일반적으로 생태교육이라 하면 도시농업, 숲체험 같은것만 떠올리죠. 우리는 곤충, 식물 등 생태를 주제로 수학, 발명, 진로, 먹거리 등 다양한 문제를 접목시켜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구적 민주시민을 키우는게 궁극적인 목표예요. 창의공작소라는 이름도 이러한 우리의 미션을 포괄적으로 담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죠.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대안학교 교사, 특허청 강사 등 18년 교육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 주체가 만나 융합으로 새로운 창조가 가능하다는걸 경험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연결될 수 있는 혁신파크에 대한 기대가 커요. 지금 혁신파크에서는 적정기술협의체가 만들어져 매주 모임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기술분야는 아니지만 적정 교육을 고민하기에 함께할 지점이 있을거라 봐요. 더 많은 기업과 융합해서 시너지 나는 사업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 사업들을 청소년 인턴쉽 프로젝트로 연결해 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죠.”

 

“저는 교육자이기 이전에 여성기업인이예요. 정직하게 기업을 운영해서 성공하고 싶어요. 저에게 성공은 나와 같은 여성들이 자립하는 거예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로 나오고,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여성들에게 우리의 교육 콘텐츠를 전달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5년 후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www.facebook.com/ecocreativefactory



라현윤   사진최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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